
고려대는 26일 경북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결승전에서 연세대를 64-57로 꺾었다. MBC배 30연승을 달성한 채, MBC배를 들어올렸다.
고려대는 공격 리바운드 이후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노렸다. 그러나 고려대의 야투가 좀처럼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 사이, 고려대는 연세대의 중장거리포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종료 4분 전 2-7로 밀렸다.
문유현(181cm, G)과 유민수(200cm, F)가 흐름을 바꾸려고 했다. 두 선수 모두 연세대 림으로 돌진. 추격 득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윤기찬(194cm, F)이 1쿼터 종료 1.4초 전 바스켓카운트. 고려대는 13-13으로 연세대와 균형을 맞췄다.
상승세를 탄 고려대는 더 자신 있게 공격했다. 특히, 이동근이 그랬다. 이동근은 오른쪽 윙에서 3점을 터뜨렸다. 팀의 첫 번째 3점. 그 후에는 속공에 참가해, 오른손 원 핸드 덩크. 고려대를 20-15로 앞서게 했다.
고려대의 공격이 정체된 때도 있었다. 하지만 고려대는 연세대의 3-2 변형 지역방어를 잘 공략했다. 윤기찬과 심주언(190cm, G)이 양쪽 코너에서 3점을 연달아 터뜨렸기 때문. 그래서 고려대는 2쿼터 종료 3분 7초 전 30-22까지 달아났다.
심주언이 두 번째 3점을 터뜨렸다. 그리고 이도윤(200cm, C)이 골밑에서 맹활약했다. 무엇보다 고려대의 수비가 잘 이뤄졌다. 연세대의 득점 속도를 확 떨어뜨렸다. 그 결과, 전반전을 36-23으로 마쳤다.
그렇지만 유민수가 3쿼터 시작 1분 47초 만에 4번째 파울을 범했다. 야전사령관인 문유현도 3쿼터 종료 5분 21초 전 3번째 파울. 게다가 고려대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다. 고려대의 불안 요소가 쌓여갔다.
하지만 고려대는 연세대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연세대의 득점 속도를 떨어뜨렸다. 그리고 심주언이 3쿼터 종료 1분 17초 전 노 마크 3점을 터뜨렸고, 이동근이 3쿼터 종료 59초 전 단독 속공. 고려대는 47-31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고려대는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하지 못했다. 연세대의 마지막 반격에 흔들렸다. 경기 종료 35.1초 전에는 61-57까지 쫓겼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겼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MBC배를 제패했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선수들이 잘 해준 덕분에, 우리가 MBC배를 연달아 우승할 수 있었다. MBC배 연승 기록(30연승)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형 코치와 김태홍 코치가 있어, 내가 선수들을 마음 편히 지도할 수 있었다. 코칭스태프 간에도 시너지 효과가 일어났다. 코칭스태프에게도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 “경기에 뛰지 못한 (김)도은이와 (김)민규, (이)건희가 대회 중에도 로드 워크를 1시간씩 했다.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내가 그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지 못했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외곽 수비가 점차 진화하는 것 같다. 다만, 센터진이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 또, 연세대와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다. 그리고 센터진이 달릴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도록, 내가 앞으로 준비하겠다”며 단점을 생각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