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ATCH] 조상현 감독 “3점슛을 최대한 막았던 것이 승리 요인”…강혁 감독, “이런 경기가 시범경기에 나와 다행”

문광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7 17: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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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들 없이도 거둔 승리, 조상현 감독은 수비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2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OPEN MATCH DAY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69-62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아셈 마레이와 유기상, 배병준, 장민국까지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주축 선수들의 부재에도, LG는 박정현(19점 2리바운드), 칼 타마요(16점 7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LG 조상현 감독은 “수비에서 3점슛을 최대한 막고, 2점 위주로 주자고 했는데 상황 따라 수비 방향이나 매치업에 변화를 줬던 것이 잘 이행됐다. 우리가 공격력이 좋은 팀이 아니라 상대 실점을 60점대로 묶으면 승산이 있다 봤는데, 그런 점이 잘 됐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박정현이었다. 1쿼터에 이어 2쿼터에 3점슛 2개를 터뜨렸고, 팀 최다 득점인 19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조상현 감독은 “가지고 있는 분명한 장점이 있다, 골밑으로 들어가는 빅맨이 아니다 보니 볼 처리를 빨리 해달라 했다. (박)정현이는 타마요가 지니지 않은 중거리 슛이나 스크리너의 역할을 잘 해주기에 팀에 따라 기용을 할 생각이다”라고 박정현의 활약을 이야기했다.

 

LG는 이날 1옵션 외국 선수 아셈 마레이 없이 경기를 치렀다. 정규리그에서도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마레이의 부재를 대비해야 한다. 조상현 감독은 “에릭을 뽑았던 이유가 마레이의 부상 관리 및 출전 시간 조절을 위해서였다. 부상이 안나오는게 가장 좋지만, 그때 상황에 맞춰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5~2026시즌 전 첫 공식 경기에서 패했다. 팀의 주무기인 3점슛(9%, 3/32)이 경기 내내 터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수비가 시작에는 좋았는데, (좋았던 시간이) 너무 짧았다. 오늘(27일)처럼 슛이 안 터지는 경기가 시즌에도 분명 나올 텐데, 지금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상대가 쉽게 공격할 수 있게 했고, 우리는 어렵게 하다 보니 공격이 뻑뻑해졌다. 아직 개막까지 시간이 있기에 더 맞춰나가겠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팀의 주포로 활약해야 할 샘조세프 벨란겔도 이날 부진했다. 벨란겔은 자유투로만 7점을 올렸을 뿐, 필드골 성공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강혁 감독은 “일본 전지훈련때도 컨디션이 조금 왔다갔다 했었다. 김낙현과 니콜슨이 없으니, '클러치에서 해줘야 한다'고 말했던 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다. 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 정규시즌을 준비해야겠다. 분명히 벨란겔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벨란겔을 신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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