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가입협약식] 유도훈 초대 감독, “농구인으로서 감사하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9 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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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인으로서 감사하다”

한국가스공사가 프로농구단으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가스공사와 KBL은 9일 오후 4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 행복한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 가입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정대 KBL 총재를 포함한 KBL 주요 관계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한국가스공사 임직원, 한국가스공사 초대 감독으로 유력한 유도훈 감독 등이 자리에 참석했다.

유도훈 초대 감독은 “지난 시즌은 농구인으로서 많이 힘들었다. 그러나 나와 같이 해준 코칭스태프, 사무국, 선수들 모두 신뢰와 믿음을 보여줘서, 우리가 지난 시즌을 잘 치렀다고 생각한다”며 2020~2021 시즌부터 돌아봤다.

그 후 “최고의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은 감히 드릴 수 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우리 선수단 대신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님과 한국가스공사 임직원들한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한 한국가스공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인수 작업을 끝까지 해주신 전자랜드 회장님과 임직원 분들한테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 지난 시즌 시작 전부터 매각 이야기가 나왔는데, 신경써주신 이정대 총재님과 KBL 임직원 분한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지원해준 전자랜드와 인수 작업에 힘쓴 KBL에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의 연고지는 대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가스공사 인수 TF팀과 KBL이 운동하기 원활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대구시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에서 운동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든다면, 유도훈 감독과 선수단 모두 인천이 아닌 대구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대구 팬들과 친밀감을 조성해야 한다.

유도훈 감독은 “선수단이 대구에 연고지를 두게 되면, 우리의 시즌 준비가 대구 시민한테 노출이 될 거라고 본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대구 시민들과 함께 하는 게 중요하다. 대구 시민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건데, 잘 준비하겠다”며 위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인천 팬들의 사랑과 격려, 응원은 감히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우리가 힘들 때 같이 염려해주시고, 기쁠 때 같이 기뻐해주셨다. 우리 선수단이 대구로 이전하게 되면, 대구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인천 팬들에게 감사했던 마음을 지니려고 한다”며 인천 팬을 향한 마음을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0개 구단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그 점이 농구인으로서 감사하다. 오늘 이 시간 이후 한국가스공사 감독이자 한 농구인으로서, 한국가스공사를 KBL 최고의 팀으로 만들겠다. 작은 힘이나마 노력하는 감독이 되겠다. 잘 부탁드린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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