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은 우연이 아니다!' 샌안토니오, 주축 선수들 공백에도 3연승 질주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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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가 부상을 뚫고 승리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애틀란타 호크스와 경기에서 135-126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3연승에 성공했다. 부상의 악재 속에서도 11승 4패를 기록하며 서부 5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4위인 LA 레이커스와 동률이다.

샌안토니오의 시즌 출발은 완벽했다. 빅터 웸반야마(224cm, C) 중심으로 단단한 농구를 펼쳤다. 거기에 다른 어린 선수들의 활약까지 나오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웸반야마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다. 또, 스테판 캐슬(198cm, G)과 딜런 하퍼(196cm, G)도 계속 결장 중이다. 주축 유망주들이 다 빠진 상황.

그럼에도 딜런 팍스(188cm, G)를 앞세운 샌안토니오는 무너지지 않았다. 팍스는 26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다른 베테랑들의 활약도 나왔다. 또, 벤치에서 나온 켈든 존슨(203cm, F)이 25점을 기록하며 식스맨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경기는 극적이었다. 애틀란타는 1쿼터부터 공격의 불을 뿜었다. 2쿼터 초반까지 애틀란타의 흐름이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2쿼터에 역전했다. 26-7의 런을 펼치며 경기를 완전히 바꿨다. 팍스의 어시스트와 팀의 팀워크가 나오며 샌안토니오가 앞서갔다.

후반도 비슷했다. 애틀란타가 추격했으나 샌안토니오는 4쿼터 초반 클러치 상황에서 16-4의 런을 펼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부상 속에서 승리를 거둔 미치 존슨 감독은 팀의 뎁스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많은 재능 있는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 한 명이 빠지면 다른 선수가 나선다. 이것이 우리의 강점이다"라고 말했다.

또, 팀의 정신력에 대해서는 "팀이 가진 DNA는 끝까지 싸우는 것이다. 상황이 어려워질 때를 좋아한다.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것이 우리다"라며 팀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웸반야마 없이 3연승을 거둔 샌안토니오다. 캐슬과 하퍼까지 없다. 러나 팍스와 반즈, 존슨 등 버티고 있다. 결과, 3연승을 기록하며 서부 상위 시드를 노리고 있다. 그들의 돌풍이 우연이 아님을 다시 증명한 샌안토니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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