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전력] 2025년 삼천포여고의 키워드 '조직력'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7: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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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여고 안철호 코치가 '조직력'을 강조했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다.

 

올해 11명(3학년 4명, 2학년 4명, 1학년 3명)으로 팀을 구성한 삼천포여고도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안철호 코치는 "1월에 삼천포에서 스토브리그를 진행했다. 이후엔 제주에서 자체 훈련을 하면서 제주동중과 연습 경기도 몇 차례 치렀다. 공격에선 개인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고, 조직적인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 속공 훈련을 하면서 경기 감각을 익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동계 시즌 이야기를 전했다. 

 

올 시즌 삼천포여고의 팀 컬러는 '조직력'이다. 안 코치는 "올해는 개인 기량이 특출난 선수가 없다. 그래서 수비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강한 수비에서 나오는 속공과 빠른 공격을 위해 팀 워크가 중요하다"고 힘줬다. 

 

주목할 선수로는 3학년 최예원(178cm, F)의 이름이 돌아왔다. 안 코치는 "큰 키에 외곽까지 가능한 선수다. 전학 패널티로 지난해 주말리그 왕중왕전부터 출전하고 있다. 팀에 큰 친구가 없어서 수비할 땐 빅맨까지 상대해야 한다.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내외곽에서 팀의 중심을 잘 잡아주면서 찬스 때 슛도 넣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3학년이 4명인 만큼, 삼천포여고는 올 시즌 전 대회 출전을 계획 중이다. 안 코치는 "진로 상담을 더 해봐야겠지만, 프로를 꿈꾸는 친구들이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은 대회에 출전해 선수들에게 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2024년 삼천포여고는 종별대회와 전국체전에서 결선 진출의 성과를 거뒀지만, 그 이상의 성적을 내진 못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올해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안 코치는 "작년에 4강 문 앞에서 탈락한 대회가 있다. 올해는 4강까지 올라가고 싶다"며 "선수들이 힘든 운동을 계속해서 잘 버텨주고 있다. 열심히 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테니, 부상 없이 각자가 원하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사진 제공 = 삼천포여고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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