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가입협약식] 한국가스공사, “대구광역시의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9 17: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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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프로농구단으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가스공사와 KBL은 9일 오후 4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 행복한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 가입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정대 KBL 총재를 포함한 KBL 주요 관계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한국가스공사 임직원, 한국가스공사 초대 감독으로 유력한 유도훈 감독 등이 자리에 참석했다.

유도훈 감독이 기자와 질의응답을 나눌 때,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도 배석했다. 그럴 필요가 있었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광역시와 체육관 및 훈련 시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해당 관계자는 대구광역시와 이야기를 나누는 직접적인 관계자였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 내 프로농구단 인수 업무를 담당한 류승구 TF팀 처장은 “대구실내체육관 개보수가 포함된 건 사실이다. 다만, 대구광역시와 구체적인 진행 사항이 협의되지 않았다. 단정해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 바란다”며 대구광역시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실내체육관이 건립된 지 50년이 됐다. 보수가 필요하다. 감독님도 KBL도 답사를 하셨고, 대구광역시도 개보수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대구실내체육관의 시설운영주체가 대구광역시이기 때문에, 대구광역시의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며 대구광역시의 협조를 기대했다.

하지만 “감독님과 두 번째 만났고, 감독님의 계획에 맞게 지원을 충분히 하겠다. 우리 팀이 이번 시즌에 1등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최선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했다는 것 말고는, 확정된 게 거의 없다. 기존 전자랜드 사무국이 한국가스공사로 고용 승계된다는 것 역시 확정된 게 없다.

류승구 처장과 KBL은 “단장님을 포함한 5명의 인원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고용 승계 역시 협의 중이다. 그래서 사무국을 아직 구성하지 못한 상태이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수협약식을 했지만, 해야 할 게 더 많다. 당장 연고지 정착을 위해 해결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다. 부수적인 건 그 다음의 문제다.

유도훈 감독도 “10개 구단 체제가 유지된 게 중요하다. 그 점에서 농구인으로서 감사하다. 다만, 원활한 창단을 위해 부족한 점이 있다면, 많은 분들께서 지적해주시고 조언해주시면 좋겠다”며 창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격려가 필요하다는 말도 동시에 남겼다.

위에서도 이야기했듯, 선수단의 생활과 훈련이 이뤄지려면, 많은 게 필요하다. 그런데 갖춰진 건 없고, 시간은 촉박하다. 최악의 경우에는,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은 첫 훈련부터 전지훈련을 떠나야 될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 소집 예정일은 6월 28일이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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