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남자 대학농구 선발팀(이하 한국)이 19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한일 대학농구선발대회(구 이상백배) 남대부 1차전에서 일본 남자 대학농구 선발팀(이하 일본)에 81-61로 이겼다. 2019년 대회를 포함해, 남자 대학 선발팀은 3연승을 질주했다.
현재 대학 선수 중 넓은 시야와 패스 센스를 겸비한 가드는 거의 없다. 자기 공격을 기반으로 하는 가드가 많다. 즉, 경기 전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는 뜻.
그래서 이상백배 남자 대표 사령탑인 정재훈 감독은 “(문)정현이가 경기 운영을 해야 하는 상황도 있을 거다”며 문정현의 농구 센스를 기대했다.
문정현은 시작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스몰포워드로서 골밑과 외곽의 교량을 맡았다. 때로는 포인트가드로 가드 자원의 체력 부담을 덜어줬다.
문정현의 최대 강점은 높은 농구 아이큐. 농구 지능을 활용해, 필요로 하는 곳에서 자기 역할을 했다. 특히, 페인트 존에서 파울 자유투 유도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크게 밀릴 뻔했던 한국은 25-22로 1쿼터를 마쳤다.
박무빈(고려대 4학년)이 2쿼터에 포인트가드로 나섰다. 그래서 문정현은 베이스 라인과 엘보우 사이에서 자리를 잡았다. 포스트업 혹은 페이스업으로 자기 매치업에게 혼란을 줬다.
그러나 문정현은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정재훈 감독이 문정현을 벤치로 물러났다. 공백이 있을 듯했지만, 이규태(연세대 2학년)와 이강현(중앙대 3학년)이 문정현의 공백을 메워줬다. 한국은 2쿼터 시작 4분 14초 만에 34-25로 일본과 간격을 벌렸다.
한국은 그 후에도 일본보다 앞섰다. 문정현을 꽤 긴 시간 쉬게 할 수 있었다. 40-33으로 앞선 것 또한 큰 의미였지만, 문정현의 휴식은 큰 의미로 작용했다.
휴식을 취했던 문정현은 3쿼터에 다시 나섰다. 일본의 2대2에 영리하게 반응했고, 스크린과 포스트업으로 일본 수비 밸런스를 무너뜨렸다. 공수 모두 영리하게 움직였다.
3쿼터 시작 3분 43초 만에 의미 있는 장면을 만들었다. 미스 매치를 확인한 후 포스트업. 협력수비를 유도한 후 오른쪽 윙에 위치한 박무빈에게 패스했다. 박무빈이 3점으로 연결. 한국은 51-37로 달아날 수 있었다.
문정현의 수비 리바운드와 수비 리바운드 이후 판단도 돋보였다. 아웃렛 패스와 타이밍 조절에 이은 1대1로 일본 수비에 혼란을 줬다. 일본 수비에 혼란을 안긴 한국은 65-49로 3쿼터를 종료했다.
문정현은 4쿼터 초반 자리를 또 한 번 비웠다. 그러나 한국은 문정현 없이도 강했다. 박무빈이 3점 2개로 일본과 차이를 보여줬고, 다른 선수들이 강한 몸싸움과 수비 집중력으로 일본의 반격을 저지했기 때문.
한국과 일본의 차이는 더 커졌다. 정재훈 감독은 문정현을 투입하지 않았다. 문정현의 1차전 마지막 출전 시기는 3쿼터가 됐다. 그러나 23분 48초만 뛰고도, 11점 10리바운드(공격 1) 4어시스트라는 기록을 남겼다.
덕분에, 한국 벤치는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 그게 문정현을 포함한 한국 선수들 모두에게 현명한 판단이다. 20일과 21일에도 일본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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