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PO] ‘결정적 블록슛’ 경희대 인승찬 “블록슛 때 승리 예감해”

방성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2 22: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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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점 6리바운드를 기록한 인승찬이 경희대를 4강 플레이오프로 올렸다.

경희대는 2일 경희대학교 선승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8강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81-74로 이겼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건국대와 만난다.

 

인승찬의 활약이 컸다. 21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특히, 경기 막판 결정적인 블록슛으로 경희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인승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MBC배 이후 휴식을 별로 취하지 못했다. 좋은 경기를 하다 고비도 있었지만. 승리해서 기쁘다”고 전했다.

경희대는 이날 4쿼터 한때 16점 차까지 앞섰다. 승리를 쉽게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김승협을 필두로 한 동국대의 거센 반격에 5점 차까지 쫓겼다. 역전패를 당할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인승찬이 위기에서 김승협의 레이업을 블록슛했다. 경희대의 승리를 지키는 블록슛이었다. 인승찬은 “2대2 상황에서 김승협을 슬라이스 수비로 막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김승협이 경기 중에 돌파를 많이 했다. 당시 상황에서 레이업을 시도할 거라고 예측했기에, 블록슛을 성공한 것 같다. 블록슛을 성공한 후 승리를 예상했다”며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인승찬은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얼리 엔트리로 참여한다. 이번 대학리그 플레이오프는 경희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대회다.

인승찬은 “얼리 엔트리로 드래프트를 신청을 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대학 마지막 대회다. 이겨야만 다음 경기가 있다.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로 임했다”며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

이어, “대학리그와 MBC배를 돌아보면서, 적극성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오늘 경기에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했다. 또,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공격과 수비 모두 편하게 하라고 자신감을 심어주셨다”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가 8강 플레이오프에서 연세대를 잡는 이변을 일으켰다. 경희대의 상대는 연세대가 아닌 건국대로 정해졌다.

인승찬은 “사실 연세대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건국대와 리그에서 2승을 거뒀다. 또, (이)사성이형과 내가 골밑에서 프레디나 최승빈을 상대로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하면,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승찬은 경희대에서 4번 혹은 5번 포지션을 맡는다. 하지만 프로에 진출한다면, 포지션 변경이 불가피하다.

인승찬은 “대학리그에서 4번이나 5번을 맡고 있지만, 연습 경기 때는 코칭스태프의 배려로 3번이나 3.5번으로 뛰고 있다. 부족한 점을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잘 준비해서 프로 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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