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이상민 감독 "수비에서 의식이 좋았던 경기"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10-31 17: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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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삼성이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서울 삼성은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전주 KCC를 접전 끝에 82-78으로 승리했다. 

 

아이제아 힉스가 24점 9리바운드, 김준일이 10점 9리바운드, 김현수가 3점슛 2개 포함 14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시즌 2승(7패)째를 거두며 탈 꼴찌의 신호탄을 쏘았다.

삼성은 전반전 공수에 걸쳐 KCC를 압도하며 46-33, 13점을 앞섰다. 집중력과 효율성 그리고 조직력과 활동량에서 앞서며 만든 결과였다.

후반전, 삼성은 KCC에 추격전을 허용했다. 타일러 데이비스 마크에 실패했고, 달라진 KCC 집중력에 4쿼터 후반 한 때 3점차 접근전을 내준 것.

하지만 삼성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역전까지 내주지 않았고, 결국 승리를 거머쥐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수비 위주의 스타팅을 가동했다. 이전에 KCC와 경기할 때 (송)교창이에게 점수를 많이 주었다. 민국이에게 수비를 맡겼다. 잘 되었다. 경기가 잘 풀렸다. 선수들이 수비에 대한 의식이 좋았다고 본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이 감독은 “4쿼터에 흐름을 빼앗긴 경우가 많았다. (김)현수가 3점슛을 넣어준 것도 좋았다. 이전 경기에서 계속 3,4,쿼터에 좋지 않았다. 수비 전술을 다양하게 가져갔다. 초반에 흐름을 빨리 끊은 것이 좋았다.”고 덛붙였다.

이날 승리와 함께 얻은 소득 중 하나는 아이제아 힉스에 대한 활용법이었다. 힉스는 이날 24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이었다.

이 감독은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리바운드에 대한 것만 주문을 했다. 고반도 마찬가지다. 둘이 합쳐 10개 정도에 그치고 있다. 15개는 해야 한다. 공격에서 더 활로를 찾아준 것은 고무적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또, 이 감독은 김준일과 힉스 조합을 최대한 적게 사용한 부분에 대해 “(김)준일이가 인사이드에 플레이를 한다. 힉스가 돌파를 즐겨하는 스타일인데 동선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준일이 기용을 최소화하고 힉스에게 페이스 업을 주문했다. 잘 되었다고 본다. 또, 교창이 득점을 줄이기 위해 (장)민국이와 (배)수용이를 쓰려 했다. 최대한 준일이 기용을 배제하려 했다. 힉스 공격을 늘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승리의 요인 중 하나는 가드 진 운용이었다. 삼성의 가드 진은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이 감독은 “(김)광철이는 수비가 좋다. (이)호현이는 리딩이 좋다. (김)진영이는 준비는 시켰다. (김)현수는 1.5번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 조합이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스몰 라인업에서 현수는 기용할 수 있는 상황이 많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경기 후반 부상을 당한 김준일의 상태에 대해서는 “뒷꿈치 쪽이라고 들었다. 진단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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