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마친 강을준 감독 “1라운드 거울삼아 나아지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1 17: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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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준 감독이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고양 오리온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2020-2021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3-78로 졌다.

오리온은 3쿼터부터 주도권을 내줬다. 한 때 10점 가까이 뒤지기도 했다. 4쿼터 추격을 시작한 오리온. 그러나 삼성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고, 결국 뒤집지 못한 채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3연패에 빠진 오리온은 6위까지 내려가고 말았다.

경기 후 강을준 감독은 “삼성이 3점슛 성공률이 가장 좋더라. 외곽 수비를 준비했는데 수비가 잘못돼서 10개나 내줬다. 수비에서 미스매치에서 외곽을 놓친 게 아쉬웠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대성의 활약이다. 경기 전 강을준 감독의 바람대로 어시스트에 집중하기는 했으나,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야투 10개를 시도해 3개만 성공시켰다. 강 감독은 “(이)대성이는 국내 선수들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동료들의 찬스를 잘 살려줬으나 슛이 터지지 않았다”며 이대성의 활약에는 지적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위디의 활약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1쿼터에 8점을 올린 위디는 이후 1점만 추가하는데 그쳤다.

강 감독은 이를 지적한 것이다. 강을준 감독은 “(제프)위디는 득점을 못하고 (아이제아)힉스에게 실점을 내주면서 실수였다. 위디가 가운데에서 안정적으로 해줘야 속공이 살아나는데, 그러지 못하다보니 공격도 아쉬웠다. 위디에게 득점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힉스에게 공수에서 밀렸다”며 위디의 활약을 아쉬워했다.

이날 경기로 오리온은 1라운드를 마쳤다. 2연패 후 4연승 그리고 3연패. 오리온에게는 다이나믹한 1라운드였다.

강을준 감독은 끝으로 1라운드 평가를 한 뒤 인터뷰실을 떠났다. “위기 속에 시즌을 시작했다. 좋은 흐름으로 1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는데, 아쉽다. 아쉬운 경기도 있으나 좋았던 부분도 있다. 1라운드를 거울삼아 2라운드 더 나아지겠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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