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동국대, 주전 3명 빠진 고려대 제압 … 연세대, 연장 접전 끝에 건국대 격파 (27일 종합)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17: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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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가 대어를 낚았다.

동국대학교는 27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려대학교를 64-44로 제압했다. 4승 6패로 단독 6위에 올랐다.

동국대는 시작을 잘했다. 우성희(200cm, C)의 역할이 컸다. 우성희가 페인트 존에서 연속 득점. 중심을 잘 잡아줬다.

또, 동국대 볼 핸들러들이 고려대 앞선을 잘 압박했다. 피지컬과 힘으로 고려대 볼 핸들러를 주눅들게 했다. 고려대의 볼 흐름을 경직시켰다.

무엇보다 동국대는 이동근(197cm, F)을 잘 억제했다. 유정원(192cm, G/F)과 윤준식(190cm, G) 등 가드진이 이동근의 스피드를 잘 따라갔기 때문. 그래서 동국대는 20-9로 1쿼터를 마쳤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남겼다.

동국대는 2쿼터 시작 1분 37초 만에 13점 차(24-11)로 달아났다. 고려대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소진시켰다. 기세를 제대로 탔다.

그러나 동국대는 고려대의 3-2 변형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고려대의 수비 변화에 당황했다. 볼을 제대로 돌리지 못했다.

하지만 동국대가 고려대의 공격을 잘 틀어막았다. 1대1 수비부터 잘해냈다. 그랬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거의 하지 않았다. 불필요한 체력을 소모하지 않았다.

그 사이, 동국대가 공격 활로를 찾았다. 유정원이 특히 그랬다. 3점과 엔트리 패스로 고려대 수비를 무력화했다. 유정원이 활로를 뚫으면서, 동국대는 36-20으로 달아났다.

우성희가 여러 옵션으로 유정원을 거들었다. 그리고 동국대의 수비가 잘 이뤄졌다. 그러자 동국대의 득점이 더 빠르게 이뤄졌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동국대는 44-22로 전반전을 마쳤다.

동국대는 3쿼터 시작 후 5분 넘게 득점하지 못했다. 그 사이, 5점을 내줬다. 44-27. 이호근 동국대 감독은 3쿼터 종료 4분 46초 전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썼다.

우성희가 타임 아웃 직후 골밑 득점을 해냈다. 오지석(181cm, G)도 돌파를 성공했다. 동국대의 연속 득점이 이뤄졌고, 동국대는 50-33으로 3쿼터를 마쳤다. 고려대와 간격을 마지막까지 유지했다. 그렇게 ‘대어 사냥’을 완성했다.

한편, 연세대학교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건국대학교를 84-80으로 꺾었다.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건국대를 잡았다. 6승 4패를 기록한 연세대는 4위인 고려대(6승 3패)를 반 게임 차로 쫓았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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