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의 4쿼터 득점은 팀 승리에 발판이 됐다.
서울 삼성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6-71로 승리, 5승 7패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2분 57초를 뛰는 동안 6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김현수는 4쿼터 중요한 돌파 득점을 성공시키며 흐름 싸움에 힘썼다.
김현수는 “경기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많이 나왔는데, 4쿼터에 무너지는 것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많이 생각했다. 이겼지만 고쳐가야 할 점이 많은 것 같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김현수는 화려한 기록은 아니었지만, 필요한 순간 득점을 성공시키며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냈다. 4쿼터 중반 얼 클락에게 3점슛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상황, 김현수는 바로 적극적인 돌파를 시도하며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다. 김현수의 득점으로 삼성은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김현수는 “매치업을 보니 미스매치여서 마음먹고 올라갔던 것 같다. 자신 있게 하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김현수는 본인 경기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른 친구들이 잘해줬고 이길 수 있어서 만족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경기였다. 슛 성공률을 높여야 할 것 같다. 언제 들어가도 넣을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
시즌 초반 4쿼터 집중력에 발목 잡히며 연패를 했던 삼성이지만, 이날은 달랐다. 승부처에서 흔들리지 않으며 경기를 잡아냈다.
김현수는 “경기는 이겼지만, 4쿼터 무너지는 걸 극복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늘도 어이없는 실책이 많았다.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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