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마감한 SK 문경은 감독 "경기 내용, 고칠 점 많아"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1 18: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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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뒤 1패'란 결과 자체는 좋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 뜯어고칠 점이 많다. 준비를 더 철저히 해서 다음 경기 홈에서 승리하도록 하겠다"

 

서울 SK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82-97로 패하며 1라운드를 6승 3패로 마무리했다. 

 

후반을 37-56으로 뒤처진 채 출발한 SK는 3쿼터에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자밀 워니와 안영준, 김선형 등이 고루 득점할 동안 LG를 윌리엄스의 4점으로 꽁꽁 묶었다. 3쿼터 막판에는 안영준이 3점 라인 밖에서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림에 꽂으며 64-71까지 바짝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어진 4쿼터에서 무너졌다. 이원대, 김시래, 서민수에게 차례로 3점슛을 허용했다. 골 밑에서도 빈틈을 보이며 내리 실점했다. 김선형이 고군분투했지만, 다른 득점이 너무 늦게 나오면서 승부의 추는 일찌감치 기울었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오늘도 (지난 30일 오리온전처럼) 출발이 안 좋았다.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소홀했던 것 같다.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줬는데도 불구하고 1쿼터에 자기 사람을 놓치면서 공격 리바운드를 뺏긴 게 원정 와서 리드를 주게 된 원인 같다. 전반에 안정적인 운영을 했야야 했는데 변화를 많이 주면서 운영했던 게 선수들 입장에선 많이 혼란스러웠나보다. 공격 리바운드(18개)를 계속 뺏기면서 공격권을 많이 건네준 게 패인 같다"고 총평했다. 

 

이어 "팀 분위기를 빨리 추스르는 게 급선무다. 최준용이 좋은 분위기에서 합류했으면 했는데, 준용이를 일찍 기용하면서 미네라스를 올려보려고 했던 게 잘못됐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복귀전을 치른 최준용(4점 4리바운드 3블록)에 관해서는 "경기 감각이 부족한 것 같다. 슛을 던질 때 자기 찬스에서 밸런스가 맞지 않더라. 수비 로테이션 등 수비는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문 감독은 "11월에 홈에서 두 경기밖에 없다. 좋은 분위기에서 수요일(4일) 전자랜드 홈 경기를 맞이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3연승 뒤 1패'란 결과 자체는 좋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 뜯어고칠 점이 많다. 준비를 더 철저히 해서 다음 경기 홈에서 승리하도록 하겠다"는 필승을 다지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창원, 김아람 기자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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