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중부 최강자 자리에 오른 휘문중 박범윤이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서울 휘문중은 28일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 남자 중등부 결승 울산 화봉중과의 경기에서 76-56으로 승리했다.
결과로 2021년 제50회 소년체전 이후 3년 만에 다시 남중부 최고 자리에 올랐고, 올해 화봉중과의 맞대결 2연승을 달렸다. 휘문중은 지난 4월 개최된 협회장기 준결승에서 화봉중을 만나 63-53으로 승리한 바 있다.
1쿼터 초반을 기분 좋게 출발한 휘문중은 1쿼터 중반에 들어서면서 화봉중에 내리 실점했다. 그러나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달아나면서 3쿼터를 마칠 시점에 60-35,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휘문중 최종훈 코치는 "연습한 대로 수비가 잘됐다. 우리 팀은 모두 초등학생 때까지 클럽 농구를 하고, 중학교에 올라와서 엘리트 체육을 시작한 친구들이다. 모두 열심히 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고 총평하며 "소년체전에 내려와서 쌍둥이(박범윤-박범진)들이 약간의 부상이 있었다. 그런데도 강한 의지로 잘해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 3학년 박범윤(190cm, F/C). 박범윤은 36분 34초 동안 3점슛 3개 포함 25점 10리바운드 2스틸 1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결승전 최다 득점(25점)과 단일 쿼터 최다 득점(3쿼터 11점), 팀 내 최다 3점슛(3개), 최다 리바운드(10개), 최다 스틸(2개) 등의 활약을 묶어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박범윤은 경기 후 "저번(협회장기)에 만났던 상대라 (상대에 대해) 알고 시작했고, 꼭 우승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원들과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 특히 (강)민규가 중요할 때 슛을 잘 넣어줬다. 다른 팀원들도 공수에서 잘해줬다"라며 승리의 공을 팀원들과 나눴다.
그러나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할 순 없다고. 박범윤은 "(1쿼터) 초반에 잘하다가 연속으로 실점했는데, 화봉중 30번 이승현 선수가 너무 잘하더라. 내가 잘 막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며 자신을 채찍질했다.
팀에서 4~5번 포지션 역할을 하는 박범윤은 이날 3점포 3개를 꽂는 등 외곽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박범윤은 "점수를 벌리기 위해 3점슛을 쐈다. 슛 연습을 많이 하고 있어서 슛에 자신 있다. 남은 대회에선 2~3번과 같은 플레이도 보여주고 싶다"며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끝으로 박범윤은 "오늘 골 밑에서 슛을 많이 놓쳤다. 이겨서 기분은 좋지만, 남은 경기에선 좀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는 각오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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