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인터뷰는 2026년 1월 중하순에 진행했으며, 바스켓코리아 2026년 2월호 웹진에 게재됐습니다.
선일여중의 2025년은 적응의 시간이었다. 박성주(개명 전 박태은) 코치가 새로 부임한 후 팀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올해는 도약의 해로 삼고 있다.
2026년에 3학년이 되는 장시은도 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면서 “많이 부족하지만 팀원들과 꼭 한 번 입상해보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선 미스를 줄이고, 수비를 보완하면서 끈끈하게 뭉쳐야 할 거예요”라며 마음가짐을 단단히 했다.
그러면서 팀원들에게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우리 부상 없이 잘 이겨내서 꼭 입상하고, 누구보다 빛나는 중학교 시즌을 잘 보내자!"
동계훈련 이야기부터 해볼까요.
학교 체육관이 공사 중이라 근처에 있는 연천중학교 체육관을 대관해서 훈련하고 있어요. (인터뷰 당시) 지금은 삼천포 스토브리그에 왔고요.
중학교에서 소화하는 마지막 동계훈련이에요.
올해 신입생이 8명, 총인원이 15명 정도 돼요. 인원이 많은 만큼, 더 파이팅하고 있어요. 이번 스토브리그에 신입생은 오지 않았지만, 다른 선수끼리 의기투합하고 있어요. 아직 처음이라 합도 안 맞고 미스도 많지만, 시즌 전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잘 맞춰가려고 해요.
올해 선일여중 팀 컬러도 소개해주세요.
3학년이 저까지 5명인데, 포지션별로 고루 선수가 있어요. 키가 큰 친구도 있어서 높이와 스피드를 모두 살리려고 해요.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가 두려워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에요.
지난 2025년도 짧게 돌아보자면.
작년엔 박성주 코치님(개명 전 박태은)이 새로 오시면서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첫 대회에선 예선 탈락을 하기도 했고, 마지막 대회에선 역전패로 4강 진출에 실패하기도 했어요. 그런 만큼 올해는 입상을 목표로 삼고 있어요. 지난해가 적응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시기라고 생각해요.
팀에서 본인은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요?
1번을 보고 있어요. 초등학교 4학년 겨울부터 농구를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쭉 가드를 봤어요.
포지션 측면에서 예전과 지금의 차이점이 있을까요?
예전엔 수비가 없어도 드리블을 치다가 뺏기는 경우가 있었어요. 빈 곳도 잘 봐주지 못했고요. 요즘엔 수비가 있어도 볼 컨트롤을 잘해서 제치고, 빈 곳에도 잘 꽂아주고 있어요.

농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건가요?
오빠(명지고 2학년 장선웅)가 농구를 해서 많이 따라다녔어요. 그러다 저도 농구를 권유받았고, 선일초에서 시작하게 됐어요.
장시은 선수의 장점도 소개해주세요.
저는 체력과 스피드에 자신 있어요. 수비할 땐 잘 뚫리지 않고, 상대가 짜증 나도록 쫓아다니는 편이고요. 공격할 땐 수비를 제치고 들어가서 센터 선수들을 잘 봐줄 수 있어요.
체력과 스피드에 얼마나 자신 있나요?
지난겨울에 초중고 다 같이 셔틀런을 뛴 적이 있는데, 제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어요(웃음). 그리고 스피드로는 현재 팀에서 가장 빠르지 않을까 해요. 다른 팀 빠른 선수를 만나도 뒤처지지 않을 자신 있어요.
근거 있는 자신감이군요. 반면에 좀 더 개선하고 싶은 점은 어떤 부분일까요?
아직 패스 시야와 타이밍 등에서 실수가 있어요. 쉬운 레이업 찬스도 더 확실하게 마무리해야 하고요. 수비할 때 스틸도 더 많이 하려고 훈련 중이에요.
평소 박성주 코치님께는 어떤 조언을 듣고 있나요?
항상 자신감을 강조하세요. 그리고 "자세를 낮추고, 몸을 부딪치면 볼이 더 잘 보인다"라고도 하세요. 혼날 때도 있지만, 계속 도전할 수 있도록 힘이 되는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요.
WKBL도 챙겨 보는 편인가요?
많이 봐요. 특히 허예은 선수(청주 KB)를 유심히 보고 있어요. 신장이 크지 않지만, 코트를 활발히 누비면서 패스를 잘 건네시더라고요. 특히 노룩 패스가 멋있어요. 3점슛도 잘 넣으시고, 본받고 싶은 점이 많아요. 허예은 선수의 패스와 픽앤롤 등 공격 조율하는 부분을 집중해서 보고 있어요.
팀 목표는 앞서 소개한 입상일까요?
네. 많이 부족하지만 팀원들과 꼭 한 번 입상해보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선 미스를 줄이고, 수비를 보완하면서 끈끈하게 뭉쳐야 할 거예요.
어떤 미스를 줄이려고 하나요?
상대가 프레스를 붙을 때 볼을 놓치거나, 과정이 좋아도 메이드가 안 돼서 점수가 벌어지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런 점을 꼭 개선하려고 해요. 그리고 수비할 때 헬프 나오는 타이밍과 디나이, 백도어도 좀 더 신경 써야 해요.
개인적인 목표도 궁금해요.
후회 없이 만족스러운 한 시즌을 보내고 싶어요. '재치 있다. 영리하다. 여유 있다. 잘한다'라는 소리도 듣고 싶고요.
그런 평가를 받기 위해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까요?
누구보다 제가 제일 잘 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남보다 한 발 더 뛰어야 해요.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목표를 위해 계속 나아가려고 합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팀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우리 부상 없이 잘 이겨내서 꼭 입상하고, 누구보다 빛나는 중학교 시즌을 잘 보내자!"

사진 = 본인 제공
일러스트 = 슈팅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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