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들이 항저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표팀에 들어왔다"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이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 컵 1라운드 A조 태국 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태국)과 경기에서 96-62로 승리했다. 한국의 A조 전적은 1승 1패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호주를 제치고 승점 3점으로 A조 1위로 올라섰다(승리 시 2점, 패배 시 1점, 동률 시 득실률 우선).
김종규(207cm, C)가 14분 36초 동안 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원주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대표팀 고참 선수로서 선수들을 하나로 모았다. 중심을 잡았다.
김종규는 경기 후 "1라운드 첫 경기였던 호주전에서 마지막에 무너졌다. 정말 아쉽다. 호주와는 다른 색깔을 보이는 태국과 한국에서 맞붙었다, 짧은 여정일 수 있지만, 선수들은 지쳤다. 코칭스태프가 준비한 것을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해냈다. 이동 시간은 정말 길었다. 힘들었다. 1라운드를 잘 마무리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처음 진천에 소집하셨을 때부터 '원 팀, 코리아' 슬로건을 강조했다. 선수들이 항저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표팀에 들어왔다. 각 팀에서 정말 뛰어난 선수들이 대표팀에 모인다. 감독님도 수평적인 자세를 강조하셨다. 나도 고참이라고 해서, 아랫사람 대하듯이 하지 않겠다. 같은 동료로서 아닌 건 아니고, 잘한 건 잘했다고 하겠다. 그런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세대교체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어려졌다. 중심을 잡아야 할 김종규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감독님이 선수들의 장점을 확인한 뒤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하셨을 거다. 선수는 코트 안에서 보여줘야 한다. (오)재현이는 수비에 강점 있다. 감독님도 재현이 수비력을 높이 사셨다. 이날 경기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재현이가 처음 대표팀에 뽑혔는데도, 엄청나게 좋은 활약을 했다. 선배로서 고맙다"고 칭찬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안준호 한국 감독뿐만 아니라 김종규에게도 라건아(199cm, C) 관련 질문이 나왔다. 안준호 감독은 생각을 정리한 뒤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김종규는 "귀화 선수 문제는 농구협회나 감독님의 결정이다. 그동안 한 번도 대표팀에 '당연히 뽑히겠지'하는 생각으로 농구한 적 없다. 항상 최고의 몸 상태와 실력을 갖춰야만 뽑힐 수 있는 자리다. 귀화 선수는 감독님과 농구협회에서 맞춰나가야 한다. 선수로서 할 말은 없다. 다만, (라)건아 형의 무게나 빈자리는 느낄 수밖에 없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 제공 = FIBA
사진 설명 = (왼쪽에서 2번째) 김종규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