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10+ 득점만 5명’ DB, 한국가스공사 꺾고 2연승... 6강 진출도 확정

김채윤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2 18: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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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원주/김채윤 기자] 원주 DB가 홈에서 웃었다.

DB는 22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78-74로 이겼다. 시즌 전적 5승 1패.

DB는 이날 앞선 경기였던 안양 정관장과 수원 KT의 결과에 따라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상태였다. 그리고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연승 버튼을 눌렀다.

1Q : 원주 DB 23-19 대구 한국가스공사 : 살아난 속공

한국가스공사는 이틀 전 수원 KT와의 2차 연장을 치르고 왔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스타팅 라인업에 크게 변화를 줬다. SJ 벨란겔(175cm, G)과 정성우(178cm, G) 대신 양우혁(178cm, G)과 김민규(196cm, F)를 내보냈다.

1쿼터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신승민(195cm, F)이 왼쪽 코너에서 3점 두 방을 꽂았고, 양우혁이 김준일(202cm, C)에게 좋은 패스를 뿌렸다.

DB는 스피드를 높여 맞섰다. 속공에 의한 득점을 6-0으로 앞섰다. 박인웅(190cm, F)의 3점도 터졌고, 헨리 엘런슨(208cm, F)과 베테랑 이정현(191cm, G)도 득점을 쌓았다.

2Q : 원주 DB 39-30 대구 한국가스공사 : 야투 성공 3개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첫 5분간 침묵했다. 9번의 공격 시도가 모두 실패했다. 그래서 DB는 더 빠르게 달렸다. 김보배(202cm, F)는 김준일을 앞에 두고 덩크를 꽂았고, DB는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났다.

한국가스공사는 자유투로 2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한국가스공사가 2쿼터에 성공한 야투는 3개. 모두 신승민으로부터 나왔다. 신승민은 라건아(200cm, C)와 벨란겔의 야투를 어시스트했고, 직접 돌파 득점도 올렸다. 

3Q : 원주 DB 65-45 대구 한국가스공사 : 알바노의 마침표

이용우(185cm, G)의 3점이 3쿼터 시작과 함께 터졌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가 DB 수비를 깨기 시작했다. 신승민이 리바운드를 잡고 빠르게 달렸고, 라건아의 정확한 마무리로 3점 차(39-42)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최성원(183cm, G)이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을 터뜨렸다. 한국가스공사는 타임아웃 요청. 한국가스공사가 실책으로 자멸했다. 턴오버가 쏟아졌고, 순식간에 15점 차(60-45)로 끌려갔다.

여기에 DB는 3쿼터 종료를 4초를 남기고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이후 알바노가 쏜 3점은 쿼터 버저비터가 됐다. 느낌표를 확실히 찍은 DB는 20점 차 리드를 안았다.

4Q : 원주 DB 78-74 대구 한국가스공사 : 맹추격

정효근(202cm, F)의 3점도 터졌다. 한국가스공사는 턴오버로 어려워졌다. 그러나 DB의 야투도 침묵했다. 그때, 라건아가 힘을 냈다. 라건아는 4쿼터 첫 5분 동안 홀로 9점을 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20점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10점 차(58-68)까지 좁혔다. 양우혁과 김민규의 멋진 앨리웁 플레이도 나왔고, 양우혁은 3점 플레이에 3점포도 적중시키며 DB를 맹추격했다.

최성원이 또 다시 한국가스공사의 의지를 짓밟았다. 깔끔한 3점포 작렬. 이후 정효근도 3점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는 듯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종료 직전 4점 차(74-78)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승패는 바뀌지 않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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