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준휘(191cm, G)가 투혼을 발휘했다.
고려대는 26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경기에서 건국대를 77-73으로 이겼다.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석준휘는 29분 1초 동안, 15점 4리바운드(공격 1) 7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을 기록지에 남겼다. 저돌적인 림어택과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석준휘는 경기 초반부터 부지런한 속공 가담으로 팀의 우위에 앞장섰다. 유민수가 세 번째 개인파울로 코트에서 물러났지만, 석준휘가 연속 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건국대의 반격이 거셌다. 고려대는 3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치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후반, 석준휘의 적극성이 빛났다.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또한 수비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 공을 가로챘고, 단독 속공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석준휘는 근육경련 때문에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코트에 돌아왔지만, 다시 쓰러졌다.
하지만 석준휘의 의지는 강했다. 4쿼터에도 코트에 나섰다. 그러나 이내 다시 쓰러졌고, 벤치에서 승리를 지켜봤다.
경기 후 석준휘는 “첫 경기에 제가 못 뛰었다. 팀이 패배해서 너무 슬펐다. 상심을 많이 했다. 그래도 오늘 승리로 남은 경기는 전부 이기자고 다짐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위에 말했듯, 이날 석준휘는 경기 도중 세 차례나 근육경련으로 쓰러졌다. 이에 “2쿼터 끝나기 전에 종아리에 쥐가 올라왔다. 제가 복귀한 지 얼마 안 됐고, 고학년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뛰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계속 근육을 풀고 뛰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중계진이 자신의 플레이에 몇 점을 주고 싶은지 묻자, 석준휘는 “오늘 제 플레이는 100점 중 50점을 주고 싶다. 아직 남은 경기도 많고, 첫 경기여서 너무 높은 점수를 주면 자만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어느덧 3학년이 되어 팀의 주축이 된 석준휘다. 그는 “작년에 부상 때문에 기량이 안 올라와서 생각을 많이 했다. 동계 훈련 때 인생에서 손꼽히게 열심히 운동했다. 부족한 슈팅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는 승리에도 웃을 수 없었다. 개막전에서 성균관대에 패배했고, 이날도 16점 차까지 앞선 경기를 4쿼터에 따라잡혔기 때문이다.
이에 석준휘는 “(이)동근이 형과 (김정현)다니엘 등 부상이 많다. 첫 경기에 패했지만, 그동안 해온 게 있다. 마음을 다 잡아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우승 트로피를 다시 들어 올리겠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끝으로 “제 목표는 안 다치는 게 1순위다. 슈팅 약하다는 지적도 보완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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