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이민서-이규태 득점력 발휘’ 연세대, 상명대 꺾고 10승 고지 … 단국대 여대부, 울산대 제압 (5일 종합)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5 18:31:23
  • -
  • +
  • 인쇄

연세대가 10승 고지를 밟았다.

연세대학교는 5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상명대학교를 74-50으로 제압했다. 10승 1패로 정규리그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남겨뒀다. 1위 고려대학교(11승)와는 1게임 차.

연세대는 2위로 대학 무대 최강 팀 중 하나. 그러나 많은 부상 자원(유기상-김보배-이주영-이채형)을 안고 있었다. 게다가 강지훈(202cm, C)마저 발등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댔다.

그러나 연세대와 상명대의 전력 차가 기본적으로 크다. 선수층 자체가 다르다. 100%가 아니어도 상명대보다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시작부터 상명대를 밀어붙였다. 득점은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수비와 박스 아웃 등 기본적인 것부터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다양한 선수를 기용하는 것 또한 높은 에너지 레벨의 원동력. 기본부터 착실히 해낸 연세대는 18-9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 후 첫 수비에서 스틸에 이은 속공을 해냈다. 그러나 연세대의 공수 밸런스가 급격히 흔들렸다. 특히, 수비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2쿼터 시작 2분 34초 만에 22-17로 쫓겼다.

한 번 쫓긴 연세대는 상명대의 공격력에 더 흔들렸다. 골밑 수비도 이뤄지지 않았다. 상명대 앞선 자원에게 돌파를 계속 허용. 연세대는 상명대와 좀처럼 멀어지지 못했다.

윤호진 연세대 감독이 타임 아웃을 불렀다. 연세대 선수들은 타임 아웃 이후 수비 전투력을 끌어올렸다. 수비로 속공의 기반을 만든 후, 손쉽게 득점. 상명대와 점수 차를 다시 한 번 벌렸다. 41-27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존 프레스와 3-2 변형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그러나 수비에 이은 속공이 나오지 않았다. 득점 페이스가 확 떨어졌다. 3쿼터 시작 후 3분 32초 동안 2점 밖에 넣지 못했다. 윤호진 연세대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세대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상명대와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지막 공격에서 의미 있는 득점을 했다. 루즈 볼을 챙긴 연세대가 빠른 패스로 왼쪽 윙에 볼 연결. 왼쪽 윙에 있던 최형찬(190cm, G/F)이 3점으로 마무리했다. 최형찬의 마무리 덕분에, 연세대는 57-44로 3쿼터를 마쳤다.

연세대와 상명대 모두 4쿼터 시작 후 4분 넘게 득점하지 못했다. 연세대도 상명대도 답답함을 느낀 시간이었다. 승리를 빠르게 확정하고 싶었던 연세대 벤치는 4쿼터 시작 4분 6초 만에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타임 아웃 요청 후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 종료 2분 20초 전 66-46으로 달아났다. 연세대는 그제서야 승리를 확신했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고려대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10승을 달성한 팀이 됐다.

한편, 단국대학교는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 여대부 경기에서 울산대학교를 97-52로 꺾었다. 6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수원대학교(6승 2패)와는 반 게임 차.

[6월 5일 대학리그 결과]
1. 연세대학교(10승 1패) 74(18-9, 23-18, 16-17, 17-6)50 상명대학교(1승 10패)
2. 단국대학교(6승 1패) 97(27-16, 22-15, 22-10, 26-11)52 울산대학교(3승 6패)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