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U-리그 3연패 시동 건' 고려대, 홈 개막전에서 단국대 30점 차로 완파

방성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4 18: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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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홈에서 단국대를 완파하고 대학리그 3연패의 시동을 걸었다.

고려대가 14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88-58로 승리했다. 홈에서 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처음으로 고려대 유니폼을 입은 문유현(181cm, G), 윤기찬(194cm, F), 이동근(198cm, F)이 대학리그 데뷔전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문정현(194cm, F), 박무빈(187cm, G), 양준(200cm, C)은 중심을 잡았다.

U-리그 3연패를 노리는 고려대는 문유현-박무빈-윤기찬-이동근-양준을 먼저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문정현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단국대는 이경도(185cm, G)-최강민(188cm, G)-나성호(188cm, F)-이두호(191cm, F)-길민철(196cm, C)을 선발로 냈다.

고려대가 박무빈의 3점슛과 문유현의 속공 득점으로 1쿼터 시작과 동시에 기세를 올렸다. 실점 없이 내리 9점을 몰아넣으며, 한 수 위 전력을 드러냈다.

반면 단국대는 최강민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반격했지만, 문유현을 필두로 한 고려대의 압박 수비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신입생 길민철도 매치업 상대였던 양준의 높이에 밀렸다.

23학번으로 입학한 포워드 이동근도 고려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고려대는 1쿼터 중반까지 20-2로 단국대를 압도했다. 결국, 1쿼터를 26-10으로 마쳤다.

1쿼터에 크게 밀린 단국대는 2쿼터 초반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송재환(187cm, G)의 3점슛과 나성호의 드라이브 인으로 분위기를 환기했다. 올 코트 프레스도 효과를 봤다.

고려대도 무너지지 않았다. 빠른 트랜지션과 높이를 활용했고, 외곽슛도 불을 뿜었다. 두 자리 점수 차는 쉽게 깨지지 않았다.

이어 고려대는 2쿼터 막판 흐름을 완전히 잡았다. 단국대의 턴오버를 착실히 득점으로 연결했다. 2쿼터도 44-26 우세로 끝냈다. 1학년 윤기찬은 2쿼터에만 8점을 몰아넣었다.
 

고려대가 3쿼터에 완전체로 나섰다. 전반에 휴식을 취했던 문정현과 새로 입학한 유민수(202cm, F)를 처음 투입했다.

문정현과 김태훈(190cm, F)은 단국대의 높이 열세를 공략했다. 드라이브 인을 주저하지 않았다. 3쿼터를 69-44로 마무리했다.

고려대의 분위기가 4쿼터까지 계속됐다. 단국대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안정적으로 이겨냈다. 문정현과 김태훈이 연속으로 3점슛을 터트렸다.

고려대는 차분하게 경기를 매조졌다. 신구조화가 빛났다.

사진 제공 = KUBF(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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