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가 19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6강 토너먼트에서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를 82-61로 제압했다. 4강 토너먼트에 직행한 단국대학교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고려대는 주축 자원 없이 스타팅 라인업을 꾸렸다. 김태완(181cm, G)-김도은(183cm, G)-김태훈(190cm, G)-박준형(191cm, F)-양준(200cm, C)을 먼저 내보냈다. 고려대의 전력이 압도적이라고는 하나, 고려대의 스타팅 라인업은 꽤 파격적이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선수들은 경험이 부족했다. 그렇지만 그만큼 배고팠다. 상대보다 한 걸음 더 빨리 뛸 준비가 됐다. 특히, 수비와 리바운드를 성균관대보다 더 착실히 했다. 기본부터 탄탄히 다진 고려대는 19-1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김태완-박무빈(187cm, G)-김태훈-문정현(194cm, F)-이두원(204cm, C)을 코트로 투입했다. 포지션별 핵심 자원을 코트에 내보냈다. 코트에 투입된 주축 자원들이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주축 자원들의 집중력 저하 때문에, 고려대의 경기력이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고려대는 ‘높이’라는 확실한 옵션을 이용했다. 문정현-이두원을 중심으로 성균관대와 멀어졌다. 40-27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스타팅 라인업은 2쿼터 스타팅 라인업과 동일했다. 승부를 일찍 보겠다는 의도였다. 의도를 파악한 3쿼터 스타팅 라인업이 2쿼터보다 더 나은 합을 보여줬고, 고려대는 3쿼터 시작 3분 35초 만에 20점 차(49-29)로 달아났다.
코트에 한 번도 나서지 않았던 여준형-최성현(189cm, G)-김민규(196cm, F)가 코트에 들어섰다. 그러나 고려대와 성균관대의 격차는 컸다. 3쿼터 마지막까지 성균관대를 몰아붙였다. 68-34, 더블 스코어였다.
4쿼터 라인업은 김도은-최성현-김민규-여준형-양준이었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백업 멤버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동시에,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결승전까지 간다면, 3일 연속 경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백업 멤버들이 코트에 나섰지만, 고려대는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백업 멤버들이 자기 역할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경기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고려대는 손쉽게 준결승행 티켓을 얻었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조 1위지만) 6강부터 시작했다. 그렇지만 벤치 멤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일이다. 한 경기라도 뛰면, 경기력이 올라올 수 있다. 또, 8강 플레이오프 상대가 성균관대고, 4강에서 단국대와 중앙대의 승자와 맞붙는다.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임하려고 했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임하는데 더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상대가 누구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비가 안일했고, 공격해야 할 때와 안 해야 할 때를 반대로 했다. 그런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며 하프 타임 때 이야기했던 내용을 덧붙였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