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KCC 스피드 경계” 이상민 감독 vs “점차 나아질 것” 전창진 감독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3 18:35:30
  • -
  • +
  • 인쇄

서울 삼성과 전주 KCC가 처음으로 맞붙는다. 장소는 잠실실내체육관.

삼성은 지난 9일 창원 LG와 홈 개막전에서 이겼다. 비시즌 중 한 달을 ‘코로나 19’로 타격을 입었기에, 삼성의 개막전 승리는 큰 의미가 있었다.

하루 뒤에 열린 서울 SK와 시즌 첫 S-더비에서는 패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SK를 물고 늘어졌다. 1순위로 선발한 이원석(206cm, C)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 또한 고무적이었다.

그리고 안방에서 전주 KCC를 상대한다. KCC와 2020~2021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4패. 열세였다. 송교창(199cm, F)-이정현(189cm, G) 원투펀치가 있고, 정창영(193cm, G)-유현준(180cm, G)-김지완(188cm, G) 등 볼을 쥐고 흔들 수 있는 가드가 많다.

그러나 KCC의 초반 경기력이 지난 시즌 같지 않다. 외국 선수 경쟁력도 지난 시즌 같지 않다. 삼성이 KCC를 충분히 괴롭힐 수 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이동엽이 부상으로 빠졌다. KCC가 스몰 라인업을 추구해서, (이)동엽이가 빠진 게 더 크게 다가온다. 우리 가드 자원들이 정상적인 컨디션도 아니고, 자원 자체도 부족하다. 그런 의미에서 KCC 가드 자원을 어떻게 제어하는 게 포인트라고 본다”며 KCC전 대비책을 설명했다.

이어, “앞선 자원이 다 볼을 다루고 속공을 잘 전개하는 데다가, (송)교창이까지 달릴 수 있는 팀이다. 스피드를 잘 제어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KCC는 개막 첫 주 2경기에서 모두 졌다. 2020~2021 시즌 정규리그 1위 같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사실 KCC 내부에서는 예견된 일이다. KCC의 전력이 아직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창진 KCC 감독은 “기다려보자”는 말을 미디어데이에 남겼다.

하지만 개막 3경기를 내리 지는 건 좋지 않다. 3연패는 선수단 분위기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삼성을 꼭 잡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전창진 KCC 감독도 “2경기를 다 졌기 때문에, 특별히 뭐가 어떻다고 이야기하는 건 어렵다. 다만, 1차전보다 2차전이 나아졌고, 3차전이 2차전보다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았다.

그 후 “부족한 걸 메워나가자고 이야기했다. 경기력이 어느 순간에는 올라올 것이고,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나오면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과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야기했다. 선수들 역시 좋은 쪽으로 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선수들과 이야기했던 내용을 설명했다.

[삼성-KCC, 스타팅 라인업]
1. 서울 삼성 : 김시래-김현수-임동섭-장민국-아이제아 힉스
2. 전주 KCC : 김지완-이정현-정창영-송교창-라건아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