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성균관대, 조선대 완파 … C조 1위로 결선 진출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4 18:35:04
  • -
  • +
  • 인쇄

성균관대가 결선 진출 마지막 티켓을 획득했다.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는 2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예선 리그 C조 경기에서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를 93-77로 제압했다. 2승 1패에 건국대(-5)와 중앙대(-6)를 상대로 골득실차 +11을 기록했다. 결선 진출 성공.

성균관대는 주장이자 주전 가드인 조은후(188cm, G) 없이 경기를 시작했다. 부상 여파가 있는 조은후에게 휴식을 주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성균관대의 앞선은 약하지 않았다. 송동훈(175cm, G)과 이현호(180cm, G) 등 조은후를 메울 자원이 많았기 때문.

하지만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조선대에 큰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김수환(189cm, G)이 1쿼터에만 9점 4리바운드(공격 1)를 기록했지만, 성균관대는 최재우(192cm, G)의 득점력을 봉쇄하지 못했다. 1쿼터에만 최재우에게 11점 허용. 성균관대는 16-15로 1쿼터를 마쳤다.

성균관대가 쫓긴 건 맞았다. 그러나 민기남(174cm, G)과 박종하(186cm, G), 정배권(186cm, F)과 이주민(195cm, F) 등 저학년 선수에게 기회를 줬다. 저학년 선수들한테 경기 감각과 자신감을 부여하려고 했다.

그러나 저학년 선수들이 경기를 풀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 선수들 간에 실전에서 호흡을 맞춘 적도 없었기에, 성균관대는 2쿼터 종료 5분 전까지 동점(23-23)으로 조선대와 맞섰다.

하지만 박종하의 3점포가 연달아 터졌다. 그 후, 김수환이 3점 라인 밖과 미드-레인지에서 연달아 득점했다. 성균관대의 39-31 우위. 그러나 성균관대와 조선대의 전력을 생각하면, 성균관대는 웃을 수 없었다.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은 3쿼터 직전 선수들에게 강한 집중력을 주문했다. 코트에 나간 선수들이 압박수비의 강도를 더 높였고, 공격에서도 정확한 플레이로 성공률을 높였다. 3쿼터 시작 2분도 지나지 않아 두 자리 점수 차(46-33)로 앞섰다.

달아났다고 생각했던 성균관대는 또 한 번 집중력을 잃었다. 수비에서 자기 사람을 자주 놓쳤다. 공격 역시 유기적이지 못했다. 3쿼터 종료 4분 전 56-43으로 앞섰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김근현(190cm, F)이 빼앗는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속공과 세트 오펜스 모두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도 했다. 김근현이 상승세를 주도했고, 성균관대는 68-49로 3쿼터를 마쳤다.

성균관대의 승리가 점점 확실해졌다. 그러나 성균관대는 마지막까지 조선대를 밀어붙였다.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조 1위와 결선 진출 역시 확정했다.

다만, 4강 직행 여부는 알 수 없다. 조 1위를 차지한 3팀 중 한 팀은 결선 토너먼트 추첨을 통해 6강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