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1위 격파' 대이변을 만든 워싱턴, 주인공은 '신인 포워드' 라일리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6 18: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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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대이변을 일으켰다. 그 중심에는 신인인 라일리가 있었다.

워싱턴 위저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 경기에서 126-117로 승리했다. 동부 14위에 있는 팀이만, 동부 1위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최근 6경기 중 4승을 기록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워싱턴은 경기 전 댈러스 매버릭스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트레이드 여파로 경기에는 단 10명의 선수만 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워싱턴은 1쿼터부터 폭발했다. 윌 라일리(196cm, G-F)가 벤치에서 나와 득점을 쏟아냈다. 1쿼터를 34-21로 13점 앞서며 마쳤다. 디트로이트의 슛 성공률을 30% 이하로 묶으며 수비에서 압도했다.

2쿼터 중반 워싱턴은 51-31로 20점 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가 반격했다. 2-21 런을 허용했다. 순식간에 점수 차는 1점으로 좁혀졌다. 그럼에도 워싱턴은 우위를 지켰고, 결국 56-52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워싱턴은 3쿼터에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저스틴 샴파니(206cm, F)가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다. 그러면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4쿼터 중반 상대의 추격이 있었다. 하지만 이를 이겨내며 이변을 만들었다.

라일리는 2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또, 데뷔 후 최다 득점을 갱신했다. 최근 3경기에서 평균 18점을 기록 중인 라일리다.

경기 후 라일리는 'NBC 스포츠 워싱턴'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10명밖에 없었다. 하지만 모두가 준비됐다. 감독님이 우리를 믿어줬고, 우리는 그 믿음에 보답했다. (웃음) 디트로이트는 동부 1위 팀이다. 이런 팀을 상대로 이기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또,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최근 우리는 좋은 농구를 하고 있다. 9연패 이후 6경기 중 4승을 거뒀다. 수비가 살아나고 있고, 공격에서도 서로를 믿고 있다. 우리는 젊은 팀이지만, 함께 성장하고 있다"라며 팀의 변화를 강조했다.

한편, 브라이언 키프 워싱턴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단 10명이 출전했지만, 모두가 역할을 해줬다. 벤치에서 69점이 나왔다.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농구다. 수비에서 강하게 나서고, 공격에서 공유하는 것"이라며 선수들을 극찬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다듬었다. 이제는 달릴 준비를 마친 워싱턴이다. 다만 이번 시즌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라일리 같은 어린 선수들의 활약은 기대감을 더하기 충분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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