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중앙대 완파한 성균관대, 결선 진출 가능성 높아졌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2 18: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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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의 결선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는 22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예선 리그 C조 경기에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를 109-91로 제압했다. 결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시작부터 풀 코트 프레스를 사용했다. 때로는 존 프레스를 사용했다. 중앙대 앞선에 혼란을 주고,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었다.

김수환(188cm, G)이 공격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수환은 돌파에 이은 점퍼나 레이업, 3점 등 여러 공격 옵션을 보여줬다. 이현호(180cm, G)도 3점포로 득점에 가세. 성균관대는 17-15로 앞섰다. 중앙대의 첫 번째 타임 아웃도 유도했다.

중앙대의 3-2 지역방어와 선상혁(207cm, C)의 높이에 달아날 기회를 잃는 듯했다. 그러나 우위까지 잃은 건 아니었다. 많은 득점으로 중앙대보다 우위에 섰기 때문이다.

성균관대는 33-29로 2쿼터를 시작했다. 2쿼터 초반 중앙대보다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빨리 움직이려고 했다. 성균관대의 투지가 먹혔고, 성균관대는 2쿼터 시작 후 3분 넘게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수비로 상승세를 만든 중앙대는 이현호의 3점포로 달아나려고 했다. 두 자리 점수 차(45-33)를 만들었다. 성균관대의 기세가 나쁘지 않았다.

박인웅(192cm, F)의 연속 득점에 상승세를 잃는 듯했다. 그러나 박민철(186cm, G)이 3점포로 중앙대의 상승세를 차단했다. 상승세를 차단한 성균관대는 두 자리 점수 차 우위(55-44)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시작 후 풀 코트 프레스를 더 강하게 했다. 중앙대 진영에서 턴오버를 유도했고, 손쉽게 득점할 수 있었다. 3쿼터 시작 후 2분 2초 만에 63-46으로 더욱 달아났다.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가 있었다. 공격을 너무 쉽게 하려고 했고, 이로 인한 속공 허용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균관대는 추격을 허용할 때마다 외곽포로 위기를 벗어났다. 또, 다양한 선수들의 돌파와 외곽포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무엇보다 풀 코트 프레스에 이은 턴오버 유도로 큰 재미를 봤다. 81-62로 3쿼터 마무리.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변수가 많았다. 특히, 성균관대가 조선대를 이기고, 중앙대가 건국대를 이길 때의 상황을 대비했다. 그렇게 되면, 성균관대-건국대-중앙대 모두 2승 1패. 세 팀 간의 골득실 차를 따져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성균관대는 최대한 큰 점수 차로 중앙대를 이겨야 했다.

그래서 성균관대의 집중력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집중력을 유지한 성균관대는 20점 차 우위를 오랜 시간 유지했다. 중앙대-건국대를 상대로 +11의 골득실을 기록했다. 건국대(중앙대만 상대)와 중앙대(성균관대와 건국대 모두 상대)는 각각 +7과 -18.

건국대와 중앙대가 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성균관대는 조선대를 상대한다. 성균관대가 조선대를 이긴다는 가정 하에, 건국대가 중앙대를 이기면 성균관대는 조 2위로 올라갈 수 있다. 중앙대가 건국대를 이겨도 성균관대는 결선 진출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큰 점수 차 승리는 성균관대에 많은 의미를 안겼다. 반대로, 중앙대의 결선 진출 확률은 낮아졌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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