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돌아온 KCC, 홈에서 KGC인삼공사 만난다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9 18: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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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라건아가 10~15분 정도 출전할 예정이다. 

 

전주 KCC와 안양 KGC인삼공사는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4위에 위치한 KCC(4승3패)와 3위에 올라있는 KGC인삼공사(5승3패). 두 팀의 승차는 0.5경기에 불과해 이날 경기 결과로 순위는 뒤집어질 수 있다. 

 

KCC는 지난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에 65-96으로 크게 패했지만, 다음날 바로 원정에서 원주 DB를 잡아내며 '무연패'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유병훈과 김지완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가용인원이 부족한 상황이나, 라건아가 돌아왔다. 이진욱과 김지후 등 식스맨의 활약도 고무적이다. 

 

경기 전에 만난 전창진 감독은 "라건아가 합류해서 든든하다"며 "그동안 타일러 혼자 버텨왔는데 위험하고 부담스러웠다. 타일러마저 다쳐버린다면 큰 손실을 볼 수 있었다. 다행히 건아가 조금 불편하지만 팀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합류해줬다. 오늘은 10~15분 정도 예상한다. 타일러가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줄 것"이라며 라건아의 출전을 알렸다.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 관해서는 "쉽지 않은 팀"이라고 운을 떼며 "앞선에 이재도와 변준형 컨디션이 좋다. 우리는 가드들이 부상 중이지만, 유현준과 이진욱을 믿고 맡겨볼 생각이다. 이재도나 변준형이 왼쪽 공격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오른쪽 공격보다는 왼쪽 득점을 막아달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비 변화가 많은 팀이라 존 디펜스를 많이 설 것으로 예상해 준비했다. 수비는 매치업을 다르게 해서 변화를 줄 것이다. 그 수비가 잘 돼야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초반 수비가 잘 되어야 한다. (이)정현이에게는 수비보단 무리할 정도로 공격에 가담해달라고 했다. 정현이가 득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이날 경기 선수단과의 미팅 내용을 밝혔다. 

 

현대모비스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김지완에 관한 질문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며 근심 어린 표정을 지었다. 전 감독은 "전주 오기 전까지만 해도 트레이너 팀에게서 (31일) 삼성전에 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다른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하니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다. 4주 얘기도 나오더라. 큰 부상이 아닐 거로 생각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서 걱정이다. 계속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KGC인삼공사 역시 타이트한 일정 속에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는 등 승수를 쌓고 있다. 그러나 불안 요소도 있다. 양희종이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복귀했던 전성현도 우측 장요근 통증을 호소에 전주 경기에 동행하지 않았다. 

 

김승기 감독은 "성현이가 (25일) LG전을 뛸 때 아프다고 하더라. 힘들다고 해서 원정에는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관해서는 "(오)세근이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 세근이에게 더 바라면 몸이 안 좋아질 수 있다.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걱정하며 "오늘 경기의 경우, 세근이 위치에서 뭔가 나오지 않으면 쉽지 않을 것이다. 외곽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세근이가 포스트에서 강점을 보이고, 도움을 많이 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덧붙여 "얼 클락과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데이비스, 라건아를 얼마나 막아주는지가 관건이다"라고 짚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아람 기자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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