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원주/김채윤 기자] 양 팀 사령탑 모두 선수들을 칭찬했다.
원주 DB는 22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78-74로 웃었다.
DB는 이날 헨리 엘런슨(208cm, F)과 이선 알바노(182cm, G)를 포함해 이용우(185cm, G), 최성원(183cm, G), 정효근(202cm, F)까지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후 “초반부터 리바운드 싸움을 잘해줬다. 약점인 리바운드를 잘 지켜내서 좋은 경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는 “특히 이용우가 수비에서 잘해줬다. 선수들이 얼리 오펜스라든지 (내용을) 인지하면서 게임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공수에서 잘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DB는 올 시즌 알바노와 엘런슨이 팀 전체 득점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경기를 많이 펼쳤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이상적인 득점 분포가 나왔다. 이에 김주성 감독은 “나오는 볼들의 타이밍이 좋았다. 계속해서 이런 플레이를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거다. 김민규가 (이선) 알바노를 잘 막으면서 에너지를 넣어줬다. 이후 약속된 수비가 흔들렸다. 전반에는 상대가 잘했다기 보다 우리가 득점을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의지는 사령탑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한국가스공사는 20점 차(45-65)로 끌려가며 4쿼터를 시작했지만 4쿼터에만 29점을 몰아치면서 DB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강혁 감독은 “많은 리드를 줘서 어려웠다. 점수 차가 많이 나는 상황에서, 어린 선수들이 잘해줬다. 4쿼터 부저가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한 것을 칭찬해주고 싶다. 20점을 지게 되면 (플레이를) 안 하는 게 많다. 들어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건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분명한 건 팬분들이 보러 오신다. 이제 홈으로 간다. 정규리그 경기가 5개 남았는데, 홈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이기는 농구를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2쿼터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베니 보트라이트(205cm, F)에 대해 “어깨가 좋지 않다.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상태를 설명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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