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이대헌 26점’ 전자랜드, 3연승 달려...DB는 6연패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0-31 18: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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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이대헌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인천 전자랜드는 3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모비스 2020-2021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에서 이대헌(26점 5리바운드), 헨리 심스(14점 8리바운드), 김낙현(13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6-78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더 공고히 했다. 반면, DB는 6연패의 늪에 빠지며 8위로 떨어졌다.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28-21 원주 DB
전자랜드는 김낙현-홍경기-차바위-이대헌-에릭 탐슨을, DB는 두경민-김영훈-나카무라 타이치-배강률-저스틴 녹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전자랜드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심스의 3점과 이대헌의 연속 4점 등을 묶어 리드를 잡았다. 이어 김낙현의 3점이 터졌고, 이대헌도 점퍼 등을 통해 4점을 더했다. 17-4, 점수차가 걷잡을 수 없이 벌어졌다.

DB는 타이릭 존스의 득점으로 조금씩 따라갔다. 하지만 김영훈과 허웅의 외곽포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반면, 전자랜드는 계속해서 점수를 추가했다. 특히, 김낙현과 이대헌이 꾸준하게 득점을 올렸다. 교체 투입된 양재혁의 3점까지 터진 전자랜드는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46-31 원주 DB
전자랜드는 에릭 탐슨의 득점으로 조금씩 차이를 벌렸다. 탐슨은 골밑에서 적극적인 공격으로 7점을 올렸다. 전현우도 점퍼로 2점을 더했다. 전자랜드는 수비에서의 움직임이 매우 좋았다. 많은 활동량과 강한 2대2 수비로 DB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전자랜드에 막혀 5분 동안 무득점이던 DB는 녹스의 연속 5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이를 가만히 지켜보지 않았다. 곧바로 작전타임을 불러 흐름을 끊었다. 이후 전자랜드는 다시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전현우와 이대헌이 연달아 3점을 집어넣었다. 이로 인해 전자랜드는 46-31까지 달아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61-54 원주 DB
전자랜드는 3쿼터에도 공격력을 이어갔다. 이대헌과 탐슨은 돌아가며 페인트존에서 공격을 마무리지었다. 56-37, 순식간에 20점차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DB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존스가 골밑에서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한 존스는 연속 8점을 책임지며 DB의 추격을 이끌었다. 허웅의 지원까지 더해진 DB는 7점차까지 따라갔다.

위기를 느낀 전자랜드도 이대헌을 투입하며 반격을 저지했으나, DB는 존스의 득점으로 대응하며 7점의 차이를 유지했다.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86-78 원주 DB
계속해서 추격하던 DB는 두경민이 속공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두경민은 레이업 찬스를 놓쳤다. 이는 전자랜드의 얼리 오펜스로 이어졌고, 김낙현이 놓치지 않고 3점을 터트렸다. 70-60, 5점차로 좁혀질 수 있는 찬스였으나, 10점 차이로 벌어졌다.

전자랜드는 이어 김낙현과 전현우의 3점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DB도 포기하지 않았다. 타이치가 3점 3개로 공격의 선봉장에 섰다. 타이치는 과감한 돌파로 자유투도 얻어냈고, 이를 통해 4점을 더했다.

경기 종료 3분 전, DB가 73-78까지 따라왔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대헌이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자우투를 얻어냈다. 2구는 실패했으나, 이는 심스가 잡아냈고, 2점으로 바꿨다.

마지막 방점은 정영삼이 찍었다. 정영삼은 돌파로 결정적인 2점을 올렸다. 그는 이어진 공격에서 점퍼까지 더하며 전자랜드의 승리를 확신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전자랜드는 그렇게 3연승을 완성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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