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가 개막했다. 6개 구단 모두 정규리그 2/6인 10경기를 치렀다. 1라운드가 끝났다는 뜻이다.
강팀과 약팀이 어느 정도 구분됐다. 다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도 있고, 그렇지 못한 팀도 있다. 그런 이유로, 구도가 약간 변경됐다. 앞으로의 흐름 역시 마찬가지일 수 있다.
# 좋지 않은 시작
우리은행은 1라운드 3번째 경기에야 첫 승을 거뒀다. 인천 신한은행을 75-51로 완파한 것.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인 부산 BNK한테 45-54로 졌다. ‘득점 가뭄’을 좀처럼 해갈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청주 KB를 상대했다. 백투백을 치르고 있던 KB와 만났음에도, 우리은행은 힘을 쓰지 못했다. 1라운드에 결국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 2라운드를 맞이했다. 우리은행의 상대는 부천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당시 무서운 기세를 자랑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생각만큼 밀리지 않았다. 4쿼터에도 하나은행과 대등하게 맞섰다. 그렇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하나은행전 연패’라는 익숙지 않은 결과와 마주했다. 게다가 ‘시즌 첫 3연패’. 백전노장인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고민에 빠졌다. 우리은행이 반전의 기미를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 시즌 첫 4연승
우리은행은 위기 속에 2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실시했다. 용인 삼성생명을 적지에서 만났다. 이해란(182cm, F)과 배혜윤(183cm, C)의 퍼포먼스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연패 탈출 의지가 더 강했다. 우리은행은 결국 ‘두 번째 승리’를 해냈다.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전 직후 KB를 상대했다. 1라운드에서 역전패한 바 있기에, 우리은행이 경계해야 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1라운드와 달라졌다. 선수들의 집중력부터 높았다. 그 결과, 우리은행은 KB를 꺾었다.
우리은행은 하루 휴식 후 인천 신한은행과 만났다. 코트로 돌아온 이다연(175cm, F)이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리바운드를 해냈다. 자유투까지 성공. 덕분에, 우리은행은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했다. 본연의 궤도를 찾은 것 같았다.
우리은행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BNK를 상대했다. BNK마저 이겼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2라운드 종료 후 “1라운드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라며 2라운드를 고무적으로 여겼다.
[우리은행, 2025~2026 2라운드 경기 결과]
1. 2025.12.05. vs 부천 하나은행 (아산이순신체육관) : 62-71 (패)
2. 2025.12.07. vs 용인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62-59 (승)
3. 2025.12.12. vs 청주 KB (아산이순신체육관) : 59-54 (승)
4. 2025.12.14. vs 인천 신한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47-44 (승)
5. 2025.12.19. vs 부산 BN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57-52 (승)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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