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줬으면 한다"
새 학기의 막이 올랐다. 국내 아마추어 선수들은 겨우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굵은 땀을 흘렸다.
올 시즌 11명(3학년 3명, 2학년 3명, 1학년 5명)으로 팀을 꾸린 숙명여고도 오는 12일 개막하는 춘계연맹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은혜 코치는 "1월엔 숙명여중 지도자가 공석 상태여서 중학생 친구들과 함께 운동했다. 20명이 넘는 인원이라 기초 체력을 다지면서 기본기 위주로 훈련했다. 2월엔 온양 스토브리그와 대학, 고등학교팀들과의 연습 경기를 소화했다"고 지난겨울을 돌아봤다.
덧붙여 "사실 온전히 시즌 준비에 매진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다른 해에 비해 연습 경기나 체력 훈련도 적었지만, 다행히 부상 선수 없이 잘 마쳤다. 자체 5대5도 가능해서 경기 감각이 떨어지진 않았다"라고 진단했다.
팀 컬러를 묻는 말엔 "신장이 더 좋아졌다. 베스트로 나가는 친구들이 175cm 정도 된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정통 가드가 없고, 공격 성향이 덜하다는 거다. 그래서 타이트한 수비를 요구하고 있다.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를 못 넣게 하면서 우리의 공격 패턴을 가져가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2학년이 된 이소희(180cm, F/C)와 이수빈(178cm, G/F)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 코치는 "경기 경험이 많지 않아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힘들지만 열심히 했고, 지금도 성실히 훈련 중이다.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갈 수 있도록 제공권에서 힘을 실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춘계연맹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숙명여고. 이후 협회장기에선 우승을 차지했고, 연맹회장기에선 3위에 올랐다. 후반기엔 더 펄펄 날았다. 종별대회와 주말리그 왕중왕전, 전국체전 등에서 우승을 휩쓸고 다녔다. 결과로 2024년 4관왕을 달성했다.
송윤하(청주 KB)와 이민지(아산 우리은행), 유하은(용인 삼성생명)이 떠난 올해는 어떤 목표를 잡았을까.
이 코치는 "일단 춘계연맹전엔 출전할 계획이다. 선일여고와의 평가전도 있고, 이후엔 추후 일정을 보고 출전할 대회를 정할 예정이다"라는 계획과 함께 "아이들 모두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꾸준히 4강권에 들어가는 걸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 코치는 "지난해 3학년 언니들이 잘해서 지금 친구들이 주눅이 든 것 같기도 하다. 그럴 필요 없다.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줬으면 한다. 잘하는 것만 중요한 게 아니라, 부상 없이 전 경기에 출전하는 것도 선수에게 중요한 덕목이다. 함께 좋은 시즌을 만들었으면 한다"라며 선수단에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사진 제공 = 숙명여고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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