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최근 3경기 2승 1패’ 정재훈 한양대 감독, “4학년 3명이 중심을 잘 잡아줬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9 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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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3명이 중심을 잘 잡아줬다”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는 9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명지대학교(이하 명지대)를 94-75로 꺾었다. 명지대전을 포함한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 3승 4패로 건국대학교와 공동 8위에 올랐다.

한양대는 경기 초반 염재성(179cm, G)와 서문세찬(183cm, G)의 스피드를 활용했다. 두 선수의 돌파와 속공을 메인 옵션으로 활용했다.

그러나 3점이 터지지 않았다. 명지대한테서 달아나지 못했던 이유. 하지만 스피드와 활동량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전반전을 44-36으로 마쳤다.

3쿼터에 간격을 더 벌리려고 했다. 표승빈(190cm, F)의 힘이 컸다. 표승빈이 수비를 영리하게 살폈고, 수비 진영에 맞게 돌파와 3점을 시도했다. 볼 없는 스크린도 적극적으로 해줬다.

그러면서 한양대는 두 자리 점수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집중력이 떨어졌다. 조급한 공격으로 명지대에 추격할 빌미를 허용했다. 명지대에 빠르고 쉬운 득점 허용. 3쿼터를 67-58로 마무리했다.

박성재(183cm, G)과 염재성이 3점을 연달아 터뜨렸다. 한양대는 빠른 시간 내에 두 자리 점수 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위기가 다시 찾아왔다. 골밑을 지키던 신지원(196cm, C)이 4쿼터 시작 1분 11초 만에 5반칙으로 물러난 것.

한양대는 템포를 최대한 늦췄다. 빠른 실점을 당하지 않겠다는 계산이었다. 그렇지만 그마저 쉽지 않았다.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지 못했고, 공격 리바운드도 계속 허용했기 때문.

하지만 한양대는 명지대의 팀 파울을 계속 활용했다. 그리고 풀 코트 프레스로 명지대의 전진 속도를 늦췄다. 공수 모두 명지대를 압박, 안방에서 3번째 승리를 쟁취했다.

정재훈 한양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4학년 3명(김형준-서문세찬-염재성)이 중심을 잘 잡아줬다.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끌어온 것 같다. 연습했던 게 다는 안 나왔지만, 그래도 수비부터 착실하게 이행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빅맨인 신지원이 파울 트러블에 걸렸고, 교체 투입된 송승환은 발이 느리다. 그래서 지역방어를 써야 했다. 그 후 스몰 라인업을 쓰다 보니, 리바운드를 상대에 많이 내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우리는 저학년 팀이어서, 4학년이 중심을 잘 잡아줘야 한다. 4학년 3명이 중심을 잘 잡아줬다. 오늘 키 플레이어였다고 본다. (서문)세찬이는 슬럼프였는데 자기 역할을 해줬고, (염)재성이가 리딩을 잘해줬다. (김)형준이는 속공 참여를 잘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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