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유도훈 정관장 감독, “상대의 약점을 공략해야 해”…이상민 KCC 감독, “안 해도 될 턴오버가 나와”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4 19: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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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2026년 홈 첫 승을 거두었다.

안양 정관장은 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KCC를 상대로 76-68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시즌 19승 10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정관장은 선두 LG와


1.5게임 차로 따라가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정관장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정관장은 2쿼터 초반까지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C)와 박지훈(184cm, G), 김경원(198cm, C)의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지만, KCC의 숀 롱(208cm, C)과 허훈(180cm, G)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후반에도 5점 차 이내의 접전이 이어지며 정관장은 KCC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결국, 정관장은 루키 문유현(180cm, G)의 득점과 더불어 4쿼터 후반 김영현과 오브라이언트의 외곽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19점 8리바운드, 문유현 9점 7어시스트, 박지훈9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승장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KCC가 부상자가 많다. 사실 우리 선수들은 방심하는 것은 없다. 이런 경기가 어렵다. 허훈 사이드를 봉쇄하려고 했다. 전반에 오펜스 리바운드 허용이 많았고 세컨드 득점으로 따라가며 역전까지 허용했다. 박정웅과 김영현이 허훈을 봉쇄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문유현과 변준형, 박지훈과 문유현 등 가드 자원이 많다. 상대의 약점을 공략해야 한다. 4일 동안 3경기를 하느냐 힘들었다. (렌즈) 아반도가 발목이 돌아가 병원 진단을 받아 봐야 한다. 내일 쉬고 다시 준비해야 한다”고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어 유 감독은 엔트리 활용에 대해 “우리 팀은 수비형이다. 문유현이 들어오기 전에도 (박)정웅이와 (김)영현이가 뛰면서 수비적으로 운영했다. 박지훈이 1라운드에 부상으로 빠지고 2라운드에는 변준형도 허리부상으로 빠졌다. 3~4라운드가 진짜 레이스다. 박지훈과 변준형이 책임감을 느끼고 승부에서 이기는 농구를 해야 한다. 드래프트에서 문유현을 뽑았고 부상으로 늦게 합류했다. 슈터와 3점이 필요할 때 전성현이 코트 밸런스를 잡아야 한다. 상대 매치업 상 우리가 나가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KCC는 주전들의 부상 속출 속에 식스맨들을 대거 활용하며 경기를 펼쳤지만, 이들의 공백이 컸다. 이날 KCC는 숀 롱 21점 18리바운드, 윌리엄 나바로(193cm, F) 17점 9리바운드, 허훈 16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패장 이상민 KCC 감독은 “잘 따라가서 위기 넘겼는데 마지막 아쉬운 것은 안 해도 될 턴오버가 나왔다. 선수들 열심히 해줬다. 숀 롱 40분 뛰면서 잘했지만, 전체적으로 3점 찬스가 많이 안 나왔다. 시도 자체가 부족했고 성공률이 떨어졌다. 정관장이 3점이 많이 들어갔다. 우리는 힘이 떨어졌다. 다음 경기 준비해서 연패 안 빠지게 승리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감독은 “투 가드를 써봤는데 있는 거와 없는 거의 차이는 크다. (김)동현이와 (윤)기찬이의 찬스가 나와야 하는데 오픈 찬스가 덜 나왔다. 숀 롱과 (허)훈이에게 득점 분포가 쏠렸다. 최근에 득점이 안 좋았다. 상대가 쓰리 가드 나오고 우리는 투 가드를 사용했다. 지금 잘 버텨왔다. 선수 없을 때와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가 고비다. 빨리 연패를 벗어나도록 하겠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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