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정상 도전’ 고려대 주희정 감독 “기본기만 지킨다면 무서운 팀 될 것”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9 19: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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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들이 이탈했던 고려대가 예선을 순조롭게 마쳤다.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는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와의 남대부 C조 예선에서 81–65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부터 앞서간 고려대는 시종일관 중앙대를 압도했다. 경기 내내 두 자릿수 이상 격차를 벌린 고려대는 무난하게 승리를 챙겼다. 정호영이 2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박무빈(16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신민석(9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2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주희정 감독은 “예선 조 1위로 마감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선수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예선이었다. 선수들은 다들 부상이 있을 수밖에 없다. 부상을 이겨냈으면 한다. 쉬는 기간이 있으니 준비해서 결선도 잘 치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려대는 현재 하윤기와 문정현, 김태훈 등이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호영, 박무빈, 김태완 등 앞선들의 활약에 힘입어 순조롭게 예선을 마쳤다.

주희정 감독은 “가동 인원 중에 센터들이 많다. 빅맨들이 기동력이 느려서 가드만 세 명을 썼다. (박)무빈이에게 리딩을 맡기고, 태완이가 보조 리딩을 해준다. 거기서 파생되는 찬스를 (정)호영이가 잘 살렸다”며 쓰리가드의 장점을 설명했다.

고려대는 승리에 가까이 다가가던 종료 2분 전 작전타임을 불렀다. 주희정 감독은 “신민석의 슛 찬스를 만들어주려고 했다. 민석이가 슛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슈터는 안 들어가도 계속 던져야 한다. 작전타임 이후에는 공격에 실패했는데, 이후에 같은 패턴으로 성공했다. 마지막 슛이 민석이의 슛 밸런스를 잡는 것에 도움이 될 거다”고 말했다.

일찌감치 결선행을 확정한 고려대는 1차 대회에서 놓쳤던 우승에 도전한다. 주희정 감독은 “수비 전술이 3,4가지 있다. 수비를 단단히 하는 데 포커스를 맞추려고 한다. 우리 팀에 공격 성향이 강한 선수들이 많다. 기본기를 지켰을 때 더 무서운 팀이 될 거다. 선수들도 알고 있다. 기본기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결선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바스켓코리아 / 수원,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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