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위→공동 1위' 유도훈 감독 "선수 교체, 내가 운영 잘못했다"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1-14 19: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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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3쿼터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7-83로 패했다.  

 

3쿼터까지 팽팽했던 양 팀의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전자랜드는 3쿼터 한 때 7점 차로 앞서갔지만, 후반전 집중력이 아쉬웠다. 3쿼터 막판 역전을 허용한 후, KCC의 기세를 꺾지 못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유도훈 감독은 “김낙현과 이대헌 외에도 다른 선수들 쪽에서 공격이 잘 이뤄져야 한다. 내가 선수 교체 운영을 잘 못 한 것 같다. 다음 경기에는 식스맨을 투입했을 때도, 팀 플레이가 잘 될 수 있도록 내가 역할을 잘 해야 할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낙현이 분전했지만, 외국 선수들의 뒷받침이 부족했다. 헨리 심스(7득점 3리바운드)는 경기 초반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일찍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에릭 탐슨(9득점 14리바운드)도 수비에서는 제 몫을 해주지만, 득점력은 아쉬움을 남겼다.  

 

유도훈 감독은 외국 선수에 대해 "탐슨은 수비에서 도움을 주고, 국내 선수가 활약하는데 좋은 영향을 준다. 심스는 시작이 좋았는데, 파울 트러블로 잘 되지 않았다. 정상적인 파울이 아닌 어이없는 파울을 한 것이 문제였다. 본인도 이번 경기를 통해 느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패배로 공동 1위를 내준 전자랜드가 다음 경기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을까. 전자랜드는 16일 인천에서 고양 오리온과 맞붙는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전주,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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