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DB 이상범 감독 "선수들, 기죽지 않고 잘해줬다"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1-01 19: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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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고비를 넘지 못하고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원주 DB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7-96로 패했다.  

 

DB는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지만, 전반전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투지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4쿼터 KGC인삼공사에게 연이어 득점을 허용, 급격하게 무너지며 아쉬운 패배를 거뒀다.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고 끝까지 잘 버텼다. 잘 쫓아가고 고비를 넘길 수 있는데도 경험이 없다 보니 스스로 무너지고 실책이 나온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이런 점은 연패 중이더라도 기다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이 경험을 통해 분명히 발전 할 것이다. 그 부분은 감독으로서 지켜봐 줘야 한다. 부상으로 팀이 힘든 상황에서 잘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영훈이 31분 44초를 뛰며 21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상범 감독도 김영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영훈은 항상 열심히 하고 준비가 돼 있는 선수다. 누구보다 코트에 먼저 나오고 야간 훈련 후에도 가장 늦게 간다. 그래서 내가 DB에 왔을 때도 적은 출전 시간이라도 무조건 뛰게 했던 선수였다. 그렇게 준비가 돼 있는 선수는 감독으로서 예쁠 수밖에 없다” 이상범 감독의 말이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 속 7연패에 빠진 DB가 다음 경기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까. DB는 3일 고양에서 오리온과 맞붙는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안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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