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전력] 수원여고 3학년 듀오 박보민-정혜지, 팀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9: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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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민과 정혜지가) 장점을 살리면서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줬으면 한다"

 

새 학기의 막이 올랐다. 국내 아마추어 선수들은 겨우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굵은 땀을 흘렸다. 

 

수원여고도 8명(3학년 2명, 2학년 2명, 1학년 4명)이 연일 코트를 달궜다. 강병수 코치는 "학교에선 체력과 수비, 1대1 위주로 훈련했다. 상주와 온양 스토브리그에도 다녀오면서 조직력을 다졌다"라며 지난 동계 훈련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경기하는 거라 공격에 많이 신경 썼다. 신장이 낮은 편이라 그런 부분에서 안 된 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찾고 집중 훈련했다"고 밝혔다. 

 

2025년 수원여고 선수단 신장이 높은 편이 아니다 보니, 강 코치는 '전원 공격, 전원 수비'를 강조하고 있다고.

 

강 코치는 "다들 신장이 비슷하게 낮아서 도움 수비를 강조했다. 기회가 되면 속공으로 연결하고, 안 될 경우엔 준비한 패턴을 확실히 가져가는 쪽으로 준비했다.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임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3학년 듀오 박보민과 정혜지를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강 코치는 "(박)보민이는 슈터고, (정)혜지는 가드다. 작지만 파워와 스피드가 좋다. 장점을 살리면서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부상 선수로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당장 8명 중 3명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강 코치는 "보민이는 4월 정도는 돼야 할 것 같다. 2학년 (박)연아도 작년 8월에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안 됐다. 훈련은 같이하고 있지만, 재발하지 않도록 무리시키진 않으려 한다. 청솔중학교에서 올라온 (김)소연이도 즉시 전력감이지만, 무릎 부상이 있다. 여름이 지나야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다 보니, 수원여고가 올 시즌 출전할 대회도 현시점에선 불투명하다. 강 코치는 "일단 5월 연맹회장기부터 출전할 계획이다. 주말리그와 종별대회에도 나갈 것이다. 추계연맹전은 상황을 봐야 한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일단 4강에 들어가는 걸 목표로 삼았다"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강 코치는 "신장이 작고, 다른 팀에 비해 관심을 받지 못하는 선수가 많다. 그렇지만 그런 것에 연연해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열심히 했으면 한다. 충분한 자질을 갖춘 선수들이다. 동계 훈련도 최선을 다했고, 주눅 들지 않고 자신 있게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라며 선수단에 격려의 말을 건넸다. 

 

사진 제공 = 수원여고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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