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문가온, 중앙대 돌풍의 핵심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5 19: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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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온은 박인웅과 함께 중앙대 돌풍을 이끌었다.

문가온은 대학 입학 당시에는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2학년부터 조금씩 기회를 받았고 그 기회에 응답했다. 이후 3학년이 돼서 치른 대학농구 U-리그 1차대회에서 평균 14점 8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4학년이 된 문가온은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공수에서 더 많은 역할을 맡게 됐다. 동시에 팀 동료 박인웅의 어깨를 가볍게 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그 결과, 대학리그에서 평균 18점 9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틸도 21개를 기록하며 팀 내 최다 스틸을 기록했다.

문가온의 최고의 장점은 수비다. 엄청난 활동량으로 팀 수비의 수준을 더 높여준다. 또한, 팀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도 뛰어난 편이다. 고교 시절부터 ‘윤활유’역할을 소화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통해 공격에서도 한 단계 성장했다. 매 시즌을 거치며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가온의 활약과 박인웅의 활약으로 중앙대는 10승 4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 자리를 차지했다. 팀이 상위권에 올라가며 문가온도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박인웅(193cm, G-F)이 평균 23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면 그 뒤를 든든하게 받쳐준 선수가 문가온이었다. 두 선수는 대학리그 내의 최고의 ‘원투 펀치’로 불리기도 했다.

이제 정규리그를 마친 중앙대는 MBC배 대학농구에 참가하게 된다. 중앙대는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동국대학교와 함께 ‘죽음의 조’인 A조에 배치됐다. 어느 팀이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중앙대가 본선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모든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특히 고참이자 팀의 중심인 문가온의 활약은 필수적이다.

과연 다가오는 MBC배 대학농구에서 문가온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남은 기간 본인의 주가를 더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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