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천안/김채윤 기자] 상명대 2학년 센터 한영기가 시즌 첫 경기부터 눈물을 보였다.
상명대는 24일 상명대학교 계당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75-86으로 패했다. 코로나 이후 리그 개막전 전패.
한영기의 골밑 존재감이 돋보였다. 한영기는 이날 빅맨 이승현을 상대로 골밑에서 자신 있는 플레이를 펼치기도 했고, 박인섭과의 좋은 투맨게임 호흡도 뽐냈다.
상명대는 3쿼터 한때 11점 차(55-66)로 밀렸지만, 10개의 외곽포에 골밑의 한영기를 앞세워 맹추격했고, 경기 막판 3점 차(75-78)까지 따라붙기도 했다.
그러나 한영기는 끝까지 코트를 지키지 못했다. 시즌 첫 경기서 5반칙 퇴장. 결국 팀도 11점 차 패배를 맛봐야 했고, 한영기는 눈물을 흘렸다.
한영기는 경기 후 “쓸데없는 파울을 한두 개 했다. 그걸로 게임이 이상하게 흘러갔다. 내가 처음부터 조금만 더 집중했더라면 분위기가 좋게 흘러갈 수 있었다. 중간에 안 좋은 파울로 끊기도 했고, 마지막 이상한 파울로 퇴장당하면서 경기 흐름이 뒤집힌 것 같다. 친구들한테 너무 미안하다”라며 아쉬워했다.
앞서 말했듯 한영기의 존재감은 한양대를 힘들게 했다. 옥에 티가 있다면 자유투. 한영기의 이날 자유투 기록은 43%(3/7)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았다.
한영기는 “자유투를 계속 놓치다 보니까 자유투만 생각하다가 힘이 많이 들어갔다. 자유투도 놓치고 그로 인해서 파생되는 플레이가 많이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는 U-리그 출범 이후 2018년 8승, 2019년 7승을 기록했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4승 이상을 거둔 시즌이 없다. 지난해에는 전반기 1승(명지대 상대), 후반기 1승(조선대 상대) 총 2승에 그쳤다. 올해는 조선대가 1부에서 뛰지 않는다.
한영기는 “적어도 전반기 7승은 하고 싶다. 나도 가드들이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맞춰주려 하고 있다. 포워드 형들도 힘들어도 한 발 더 뛰자는 마인드로 게임을 한다. 첫 시작이 아쉽지만, 조금씩 더 합을 맞춘다면 많은 승을 쌓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목표를 이야기했다.
그리고는 “모든 상대가 (본인들이) 우리보다 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잃을 게 없다는 마음으로 악착같이 뛴다. 오늘처럼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게임을 만들어 주겠다”라며 인터뷰를 끝냈다.
사진 = PINOY LIGA CU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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