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커진 유현준 "많이 뛰면서 내 리듬 찾은 것 같다"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1-14 19:49:37
  • -
  • +
  • 인쇄

 

“이제는 많이 뛰면서 내 리듬을 찾은 것 같다. 오늘 경기가 중요했다”  

 

전주 KCC는 1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유현준은 37분 15초를 뛰는 동안 7득점 10리바운드 6스틸로 승리에 일조했다. 김지완과 유병훈의 부상 속,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된 유현준이 확실하게 제 몫을 해냈다.  

 

유현준은 “오늘 이기면 공동 1위라는 걸 선수들 모두가 알고 있었다. 잘하려고 의식한 건 아니었다. 평소대로 하려고 했는데, 경기에 잘 나온 것 같다. 시즌 중 제일 잘한 경기 같아서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즌이 시작되고 몇 경기 후에 들어와서 제 타이밍을 못 잡고 헤맸던 것 같다. 이제는 많이 뛰면서 내 리듬을 찾은 것 같다. 오늘 경기가 중요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현준은 어시스트와 스틸로 팀의 활발한 공격을 만들어냈다. 유현준은 “오늘 따라 공이 잘 보였다. 상대 패스가 잘 보이고 손이 잘 움직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KCC는 가드진의 줄부상으로 유현준의 역할이 커졌다. 전창진 감독도 이날 경기에 앞서 “유현준 혼자 경기를 운영해야 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해주느냐가 관건”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유현준은 이에 대해 “감독님이 전 날에도 체력 문제, 출전 시간 등 물어봐 주시고 믿음을 주셨다. 지금 큰 역할을 맡았는데, 잘 해야 한다. 책임감을 갖고 많은 시간을 소화하려고 했다. ”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현준은 “가드 형들이 공백일 때, 나를 잘 보여줘야 한다(웃음). 힘들어도 참고 뛰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앞으로 활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전주,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