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의 경험으로 오늘 4쿼터에 리드해서 이길 수 있었다. 매를 먼저 맞았다고 생각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7-64로 승리했다.
변준형은 27분을 뛰는 동안 20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변준형은 매 쿼터 내 외곽에서 득점을 쌓으며 공격의 중심에 섰다. 변준형이 꾸준하게 득점을 올렸기에, KGC는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변준형은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가 따라 잡혀서 힘들기도 했었는데, 기분 좋게 마무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변준형은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 공격을 풀어가며 해결사 역할도 소화하고 있는 것.
변준형은 “찬스가 되고 감독님의 말씀이 있다면 일대일 공격을 하는 것 같다. 내가 공격을 하면 다른 찬스도 많이 나오고, 신나서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KGC는 지난 경기 SK에게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그렇기에 이날 경기 전 팀 분위기도 좋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변준형은 이를 계기로 삼았다.
변준형은 “3쿼터 동점이 됐을 때, 벤치에서 코피가 나는데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께서 괜찮냐고 물어보셨는데, 괜찮다고 뛰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제 경기를 진 경험으로 오늘 4쿼터에 리드해서 이길 수 있었다. 매를 먼저 맞았다고 생각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변준형의 활약을 본 팬들은 ‘코리안 어빙’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변준형은 이에 대해 “별명이 생기고 나서 부담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제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안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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