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경희대 김현국 감독 “선수들 최선 다한다면 어느 팀과도 해볼 만해”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0 19: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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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가 1차 대회 탈락의 아픔을 딛고 일어섰다.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는 10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와의 남대부 A조 예선에서 김동준(24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정민혁(18점 5리바운드), 고찬혁(15점) 등의 활약을 묶어 95–75로 이겼다.

경희대는 후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박민채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김동준, 인승찬, 황영찬 등이 공격에서 자신의 몫을 해냈다. 후반에만 55점을 퍼부은 경희대는 동국대를 제치고 예선 2위로 결선에 올랐다.

경기 후 김현국 감독은 “4학년들을 모아 경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중요성을 알아서 그런지 4학년 위주로 모두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쉬운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경희대는 후반 초반 이사성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는 악재와 마주했다. 하지만 인승찬이 공백을 잘 메워준 덕분에 위기를 빠져나갔다.

김현국 감독은 “(이)사성이가 40분 뛸 수 없다. 대회 전부터 사성이가 없는 것을 준비했다. (인)승찬이가 초반에는 리바운드에서 밀렸는데, 이후에는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그래서 위기가 기회로 되었다”며 인승찬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이어 인승찬을 비롯한 2학년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김 감독은 “황영찬, 고찬혁, 인승찬이 2학년이다. 이 선수들이 잘해줘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었고, 벤치 득점도 많이 나왔다”며 2학년 트리오를 언급했다.

득점은 5점이 전부였지만, 어시스트 16개를 뿌린 박민채도 숨은 승리 공신이었다.

김현국 감독은 “박민채와 이야기를 많이 한다. 민채가 팀을 살려주는 농구를 잘한다. 엔트리 패스가 많기는 하지만, 어시스트 16개가 쉬운 것은 아니다. 민채가 있어 이사성, 인승찬, 김동준이 살아났다. 민채가 이렇게 한다면 다음 경기도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박민채를 높게 평가했다.

결선에 나서는 김현국 감독은 끝으로 “어떤 팀을 만날지 모르지만, 오늘(10일)처럼 한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 어느 팀과 붙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바스켓코리아 / 수원,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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