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고 ‘스피드 보이’ 김찬웅의 포부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13: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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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고 맏형 김찬웅은(178cm, G) 2025시즌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올 시즌 동아고는 하위권을 맴돌았다. 적은 가용 인원으로 인해 전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단 한 차례의 결선 진출도 없었던 2024시즌을 뒤로 한 채 동아고는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추계연맹전에 불참한 동아고는 일찌감치 차기 시즌 담금질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동계 훈련 시즌을 앞두고 동아고는 지난 21일 단국대를 부산으로 초청했다. 오는 29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동아고는 단국대와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

합동 훈련의 일환으로 동아고는 지난 22일 부산 BNK 연수원 체육관에서 단국대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동아고 맏형 김찬웅은 다가오는 시즌 주장 박호정(178cm, G)과 함께 팀의 구심점이 되어줘야 한다.

연습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그는 “대학생 형들과 합동 훈련을 하니 좋다. 운동하는 방식도 새롭고, 평소와 분위기도 다르다. 또, 대학생 형들과 함께 하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서 좋다”라며 합동 훈련 소감을 전했다.

계속 말을 이어간 김찬웅은 “맏형으로서 팀 분위기를 올리고, 후배들이 힘든 일이 있으면 위로와 충고를 섞어가며 하나로 뭉치는 역할을 해야할 것 같다”라고 2025시즌 자신의 역할도 덧붙였다.

동아고 사령탑 김정인 코치는 김찬웅의 장점을 ‘스피드’라고 언급했다.

김찬웅 역시 빠른 발을 앞세워 2025시즌 자신의 강점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단점은 키가 작다보니 신체 조건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다만, 스피드는 자신 있다. 빠른 발을 앞세운 플레이로 팀에 보탬이 되려 하고, 슈팅 능력도 더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장단점을 설명한 그는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은 더 잘할 수 있도록 극대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조금씩 채워나갈 수 있도록 (동계 훈련에) 임할 것이다. 열심히 해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동계 훈련을 준비하는 각오도 들려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농구공을 잡은 김찬웅의 롤 모델은 허훈(수원 KT).

“원래 농구를 알고 있었고 좋아했다. 그래서 (명진초등학교) 농구부에 연락했고, 초등학교 5학년 때 농구공을 처음 만졌다. 롤 모델은 허훈 선수다. 타이밍 맞게 패스를 뿌려주는 점과 빅맨과의 픽 게임하는 모습을 닮고 싶다.” 김찬웅의 말이다.

팀 전력이 약한 탓에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김찬웅. 농구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는 그는 “가드로서 간결한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 외곽슛과 패스의 정확도를 높여 많은 사람들에게 내 존재를 알리겠다”라며 2025시즌 포부도 밝혔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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