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경희대 주장 정민혁 “팀 우승한다면 내 평가도 좋아질 것”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0 20: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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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주장 정민혁이 팀을 결선으로 이끌었다.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는 10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와의 남대부 A조 예선에서 95–75로 이겼다.

경희대는 김동준이 팀 내 최다인 24득점, 박민채가 16어시스트를 뿌리는 등 활약했다. 그런 가운데, 18점을 올린 정민혁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정민혁은 경기 내내 꾸준히 득점을 추가했다. 5개 리바운드와 3개 어시스트도 더한 정민혁은 경희대의 결선 진출에 일조했다.

김현국 감독도 “(정)민혁이의 공이 매우 크다. 득점도 득점이지만 3,4번 수비를 잘했다”면서 “본인이 마음고생이 제일 심할 것이다. 그래도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민혁이가 살아나야 한다. 그래야 우리 팀 농구도 활동적이다”며 정민혁을 칭찬했다.

경기 후 정민혁은 “1차 대회 때 좋지 않은 모습들로 예선 탈락했다. 3차 대회에서는 결선에 올라가야 왕중왕전 나갈 수 있어서 다들 열심히 했다. 팀이 하나가 되어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좋은 활약을 펼친 정민혁은 팀의 주장도 맡고 있다. 그는 “팀의 리더로서 잘 이끌어야 하는데, 팀이 흔들리면 나도 주눅이 든다. 주장이라는 자리가 부담이 되기는 한다. 나부터 수비 열심히 하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4학년인 그는 이제 곧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된다. “나도 잘해서 프로에 가야 한다. 하지만 우리 팀은 개인보다는 하나로 뭉쳤을 때 살아난다. 공격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싶지만, 수비도 신경 쓰는 것이 우선이다. 공격과 수비 모두 열심히 하면 달라진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는 정민혁의 말이다.

그는 끝으로 “우승이 최종 목표다. 팀의 가치를 높인다면 내 가치도 올라갈 것이다. 자연스레 드래프트에서도 좋은 순위로 뽑힐 것이다”는 목표를 밝힌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바스켓코리아 / 수원,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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