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서연이 1군 무대를 위해 발전시켜야 할 세 가지를 꼽았다.
용인 삼성생명은 18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BNK 썸과의 경기에서 82-46으로 승리했다.
최서연은 이날 선발 출전해 27분 동안 활약했다. 앞선에서 공수 걸쳐 좋은 활약을 펼친 그는 12점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최서연이 활약한 삼성생명은 3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최서연은 “팀 케미가 살아나는 것 같아 좋았다.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며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최서연은 이날 경기 도중 이미선 코치님과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경기 전과 후에도 마찬가지. 최서연은 “수비에서 많이 알려주신다. 한국은 미국과는 달리 빠른 수비가 필요하다. 이런 점을 자세히 알려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페이크에 자주 속아서 점프를 많이 뛴다. 이런 것들을 지적하시면서 수비 자세도 낮출 것을 요구하신다. 그래서 드라이브 인을 주더라도 페이크에 속지 않으려고 한다”며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퓨처스리그에 나서는 최서연은 5대5 공식 경기에서 많은 비중을 가지고 뛴 것이 사실상 처음. 트리플잼과 잠깐의 1군 데뷔전이 그가 WKBL에 남긴 전부이다. 최서연은 그동안의 세 경기를 돌아보며 “초반 두 경기는 길을 헤맨 것처럼 어려웠다. 하지만 이날은 팀원들의 호흡도 좋았고, 팀원들이 나를 도와주기도 해서 자신감을 찾았다. 또, 내가 소심해지지 않게 조언을 많이 해준 덕분에 좋은 경기 했다”며 팀원들에게 고마워했다.
삼성생명에는 젊고 유망한 가드 자원이 많다. 위에는 윤예빈과 이주연이 있으며, 또래에는 신이슬과 최근 입단한 조수아도 있다. 최서연은 내부 경쟁에서 이겨내야 1군 선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최서연은 “1군에 뛰기 위해 수비와 자신감. 신체적인 파워도 보강해야 한다”며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를 밝힌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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