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뒷심 강했던 오리온, 전자랜드 꺾고 2연승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1-16 20: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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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뒷심을 보여주며 2연승을 달렸다.  

 

고양 오리온은 16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8-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8승 7패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은 출전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다. 제프 위디(12득점 9리바운드)가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며 활약했고, 디드릭 로슨(12득점 6리바운드)이 4쿼터 중요한 3점슛을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이대헌(17득점 2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4개의 실책이 뼈아팠다.

 

◆ 1쿼터 : 전자랜드 20-13 오리온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분위기 싸움이 이어졌다. 전자랜드는 이대헌이 외곽에서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먼저 앞서갔다. 이어 전현우가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리온은 외곽슛이 침묵하며 흐름을 내줬지만, 위디가 골밑에서 득점을 쌓으며 격차를 줄여갔다. 이대성도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이종현의 어시스트로 최현민이 속공 득점을 올리며 2점으로 격차를 줄였다. 하지만 전자랜드도 쉽게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김낙현과 심스의 활약으로 앞세워 20-13, 7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전자랜드 30-27 오리온  

 

2쿼터에도 전자랜드가 기세를 이어갔다. 리바운드의 열세로 잠시 주춤했지만, 박찬희와 이대헌의 득점으로 한발 더 달아났다. 심스도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반면 오리온은 실책에 발목 잡히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후 이승현과 이대성의 외곽득점과 로슨의 골밑 득점으로 분위기를 전환해 전자랜드를 4점 차(24-28)로 뒤쫓았다.  

 

전자랜드는 이대헌이 속공 득점을 올리며 한숨 돌렸지만, 실책에 발목 잡혔다. 홍경기와 박찬희의 연속된 실책으로 확실하게 달아나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30-27, 3점 차로 쫓기며 전반전을 마쳤다.  

 

◆ 3쿼터 : 전자랜드 55-50 오리온  

 

3쿼터 초반 전자랜드는 탐슨이 덩크슛을 성공시켰지만, 국내 선수의 득점 가담이 이뤄지지 않았다. 오리온도 마찬가지였다. 저조한 슛 성공률로 격차를 유지했다.  

 

3쿼터 중반, 전자랜드가 주춤한 사이 오리온은 이대성이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처음으로 승부를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상대의 실책을 틈타 이승현이 득점에 성공, 역전(42-40)까지 만들어냈다.  

 

하지만 전자랜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베테랑 정영삼이 내 외곽에서 득점을 쌓으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심스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55-50, 전자랜드가 5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 4쿼터 : 전자랜드 63-68 오리온  

 

오리온이 4쿼터 초반 한호빈의 3점슛과 위디의 골밑 득점으로 바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위디가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실책으로 리드를 내줬지만, 이대헌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분위기 싸움을 이어갔다.  

 

어느 팀도 확실한 주도권을 잡지 못한 가운데 오리온이 위디와 허일영의 득점을 앞세워 격차를 벌려갔다. 이어 로슨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7점 차(61-68)로 앞서갔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리온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거뒀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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