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엘리트 캠프] ‘유연한 드리블+속공 전개’ 광주문화중 한강민, “허훈 선수처럼...”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05: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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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선수(수원 KT)처럼 다 잘하고 싶다”

KBL은 11월 22일(금)부터 28일(목)까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청춘체육관에서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2024 KBL 유스 엘리트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상범 전 원주 DB 감독이 이번 캠프를 맡고 있고, KBL 은퇴 선수 5명(김성철-은희석-옥범준-양동근-김태술)과 정선민 전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이번 캠프의 코치로 합류했다. 또, 유재학 KBL 경기본부장이 캠프 훈련 총괄을 맡았다.

캠프 대상자는 한국중고농구연맹 소속 중학교 3학년 엘리트 학생 선수들이다. 총 102명의 학생 선수가 3개의 조로 나뉘었다. 앞서 언급한 국내 정상급 코치들은 102명의 자원들을 체계적으로 트레이닝하고 있다.

우선 34명의 학생 선수가 22일부터 24일까지 훈련했다. MVP와 BEST 5 등 6명의 학생 선수가 ‘훈련 우수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12월 6일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릴 ‘DB손해보험 2025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실기 평가자로도 선발됐다.

그리고 두 번째 조가 지난 26일 오전에 훈련을 마쳤다. 오전 9시 30부터 열린 5대5 경기를 끝으로 이번 캠프를 종료했다. 첫 번째 조와 마찬가지로, MVP와 BEST 5가 발표됐다.

마지막 조가 지난 26일 오후에 입소식을 했다. 그 후 오후 3시부터 훈련을 했다. 2시간 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27일 저녁에는 자체 연습 경기를 했다.

여러 선수가 자기 재능을 보여줬다. 광주문화중 한강민도 마찬가지다. 173.5cm로 3조 선수 중 두 번째로 최단신이지만, 여유로운 드리블과 날카로운 속공 전개로 동료들을 뛰게 했다. 또, 기민한 공수 반응으로 자신의 몫을 최대한 다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의기소침한 동료를 독려하기도 했다.

연습 경기를 치른 한강민은 우선 “예전부터 배웠던 기본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배웠다. 새로운 코치님들로부터 기본기를 배웠기 때문에, 기본기를 새로운 방향으로 접할 수 있었다”라며 캠프의 의미부터 전했다.

이어, “자체 연습 경기 때 다른 학교 선수들과도 합을 맞췄다. 그것도 새로웠다. 사실 같은 포지션을 보던 선수가 많아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친구들이 ‘너가 1번 맡아’라고 했다. 내가 가드로서 나름 신뢰를 받은 것 같다(웃음)”며 연습 경기 소감을 덧붙였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여러 명의 코칭스태프가 학생 선수들을 나눠서 지도했다. 학교에서 농구를 배웠던 학생 선수들은 또 다른 농구를 접할 수 있었다.

한강민은 “스킬 트레이닝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옥범준 코치님의 수업을 가장 인상 깊게 들었다. 코치님께서 알려주신 걸 계속 연습하면, 가드로서 해야 하는 기술들을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캠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을 덧붙였다.

한강민은 캠프 종료 후 학교로 돌아간다. 광주고에 재학하는 한강민은 2025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캠프에서 배웠던 농구를 학교에서 배웠던 농구와 접목시켜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농구를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

한강민은 “앞서 스킬 트레이닝을 말씀 드렸지만, 김성철 코치님과 정선민 코치님으로부터 슛에 필요한 움직임을 배웠다. 또, 은희석 코치님에게는 앞선 수비 요령을 배웠다. 그런 점들을 생각하며,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접목 방안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씀드렸듯, 고등학교로 간다. 막내로서 농구를 시작한다. 또, 가드로서도 키가 작다. 하지만 허훈 선수처럼 빠르고 힘도 세고 다 잘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아도 코트에서 다부졌던 것처럼, 선수로서의 성장 방향성 역시 확고하게 설정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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