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후반 경기력 강화’ BNK, 우리은행에 역전승 … FINAL 포함, 우리은행전 5연승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20: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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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우리은행을 또 한 번 잡았다.

부산 BNK는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4-45로 꺾었다. 2승 1패를 기록했다. 또, 2024~2025 정규리그 6라운드와 챔피언결정전을 포함, 우리은행전 5연승을 질주했다.

BNK는 전반전에 저조했다. 하지만 3쿼터부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비를 잘했고, 박혜진(178cm, G)의 슛이 터졌기 때문이다. 그 결과, BNK는 상승세를 노렸던 우리은행을 잡았다.

1Q : 아산 우리은행 14-13 부산 BNK : AGAIN 2024~2025 FINAL

[우리은행-BNK, 1Q 주요 기록 비교]
- 2점슛 성공 개수 : 7-6
- 리바운드 : 10(공격 3)-9(공격 2)
- 어시스트 : 3-3

 * 모두 우리은행이 앞

우리은행과 BNK는 2024~2025 챔피언 결정전에 맞붙은 바 있다. 정규리그 우승 팀이었던 우리은행과 정규리그 2위 팀이었던 BNK의 대결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맞대결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두 팀의 승부는 일방적으로 끝났다. BNK의 3전 전승이었다. 모두 이긴 BNK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했다. ‘신흥 강호’의 탄생을 알렸다.
그러나 두 팀의 경기 내용은 꽤 팽팽했다. 그런 흐름이 2025~2026 첫 맞대결 때도 이어졌다. 우리은행이 1점 차로 앞서기는 했지만, 우리은행과 BNK는 서로 물러나지 않았다. 시작부터 시소 게임을 했다.

2Q : 아산 우리은행 25-22 부산 BNK : 결국은 수비

[우리은행, 쿼터별 2점슛 허용률]
- 1Q : 약 46%(6/13)
- 2Q : 30%(3/10)
- 전반전 : 약 39%(9/23)
[우리은행, 쿼터별 3점슛 허용률]
- 1Q : 0%(0/2)
- 2Q : 약 16.7%(1/6)
- 전반전 : 12.5%(1/8)


우리은행은 개막 2경기 평균 44.5점 밖에 넣지 못했다. 해당 경기에서 평균 63.5실점을 했다. 득실 마진이 ‘-19’. 못 이기는 게 당연했다.
우리은행은 ‘수비’로 해법을 찾으려고 했다. 개막 3번째 경기에서 신한은행의 득점을 ‘51’로 저지했다. 이전 경기에서 73점을 퍼부었던 신한은행을 50점대로 막은 것. 그래서 우리은행은 ‘개막 3연패’를 면할 수 있었다.
우리은행은 BNK전 전반전에도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비록 김단비(180cm, F)가 2쿼터 시작 1분 26초 만에 3번째 파울을 범했으나, 우리은행은 끈끈한 수비로 BNK를 저지했다. BNK와 간격을 조금이나마 벌릴 수 있었다.

3Q : 부산 BNK 38-33 아산 우리은행 : 더 강한 수비

[BNK, 시간별 2점슛 허용률]
- 전반전 : 약 48%(10/21)
- 3Q : 약 36%(4/11)
[BNK, 시간별 3점슛 허용률]
- 전반전 : 약 11.1%(1/9)
- 3Q : 0%(0/3)


BNK는 전반전에 열세였다. 하지만 BNK의 수비도 나쁘지 않았다. BNK의 전반전 실점과 전반전 야투 허용률이 증거였다.
BNK는 3쿼터에 고삐를 더 조였다. 김단비와 이명관(174cm, F)에게 공격을 강제시켰다. 김단비와 이명관 또한 효과적으로 막았다.
결론을 이야기하면, BNK의 3쿼터 수비가 우리은행의 전반전 수비보다 강했다. 그리고 박혜진(178cm, G)이 점점 살아났다. 박혜진이 살아나자, BNK는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우리은행과 꽤 큰 점수 차로 3쿼터를 마쳤다.

4Q : 부산 BNK 54-45 아산 우리은행 : 재현

[BNK, 또 한 번의 비수!]
1. 2025.02.06.(아산이순신체육관) : 54-49 (승)
2. 2025.03.16.(아산이순신체육관) : 53-47 (승)
3. 2025.03.18.(아산이순신체육관) : 55-49 (승)
4. 2025.03.20.(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55-54 (승)
5. 2025.11.28.(아산이순신체육관) : 54-45 (승)

 * 1은 2024~2025 정규리그, 2~4는 2024~2025 FINAL
 * 우리은행전 5연승

점수 차는 크지 않았으나, BNK의 기세가 확 올라갔다. 그리고 박혜진과 이소희(171cm, G)가 함께 나섰다. 외곽 주포가 함께 터지면서, BNK는 4쿼터 시작 57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43-33)로 앞섰다. 우리은행의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소진시켰다.
BNK의 힘이 우리은행보다 컸다. BNK는 그 힘을 계속 보여줬다. 힘을 증명한 BNK는 가비지 타임을 빠르게 만들었다. 우리은행한테 2024~2025 FINAL의 악몽을 재현시켰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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