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안영준 3Q 11P+워니·먼로 더블더블’ SK, 우츠노미야에 복수 성공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20: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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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EASL 2연승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A조 경기에서 일본 우츠노미야 브렉스를 84-78로 꺾었다.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현재 전적은 2승 1패. 단독 2위에 올랐다.

자밀 워니(22점 12리바운드)와 대릴 먼로(17점 14리바운드)가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안영준(16점 4리바운드)도 3쿼터에 11점을 몰아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루키 안성우(11점 2리바운드 2스틸)와 에디 다니엘(5점 1어시스트 1블록슛)도 공수에서 에너지를 높였다.

1Q 서울 SK 23–16 우츠노미야 브렉스 : SK의 기선 제압 성공!

[SK-우츠노미야 스타팅 라인업]
- SK : 김낙현-안영준-알빈 톨렌티노-자밀 워니- 대릴 먼로
- 우츠노미야 : 히에지마 마코토-타카시마 신지-디제이 뉴빌-개빈 애드워즈-아이작 포투


초반 SK의 외곽이 뜨거웠다. 자밀 워니(198cm, C)가 김낙현(184cm, G)과 픽게임으로 탑에서 3점포를 터뜨렸고, 대릴 먼로(200cm, C)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안영준(195cm, F)은 공수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빠른 트랜지션으로 속공 득점에 성공. 이어 미스매치 상황에서도 스틸로 상대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우츠노미야의 외곽이 터지면서, SK가 2점 차(12-10)로 쫓겼다. 하지만 김낙현과 알빈 톨렌티노(196cm, F)의 미드레인지 게임으로 격차를 벌렸다. 동시에 우츠노미야의 작전타임을 소진시켰다.

이후 SK 에디 다니엘(191cm, F)이 첫 1군 무대를 밟았다. 다니엘은 팀 파울로 첫 득점을 올렸다. 먼로도 1차전에 이어 풋백과 점퍼 등 공격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SK는 안영준의 블록슛과 24초 바이얼레이션을 유도하며 1쿼터를 앞선 채 마쳤다.

2Q 서울 SK 46–30 우츠노미야 브렉스 : 루키들의 에너지

[2Q 에디 다니엘-안성우 주요 기록]
- 에디 다니엘 : 3분 20초, 2점 득점마진 +3
- 안성우 : 3분 33초, 5점(자유투 : 5/6) 1스틸 득점마진 +10


SK는 1쿼터 리바운드를 12-9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 초반도 마찬가지였다. SK가 연이어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세컨드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다니엘은 루키답게 팀의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오펜스 파울을 유도했고, 페인트존에서 득점까지 올렸다.

SK는 한차례 외곽포를 얻어맞았지만, 이후 연속 상대의 공격을 저지했다. 그리고 안영준이 속공에서 자유투를 얻어냈다. 2구 모두 집어넣으면서 두 자릿수 차(29-19)를 만들었다. 그러나 SK의 실책이 늘어났고, SK는 워니의 백코트가 늦어진 사이 실점을 허용했다.

SK는 우츠노미야의 외곽을 제어하는 데 실패했다. 점수 차가 6점 차(34-28)로 좁혀졌다. 그러나 루키의 에너지가 주도권을 가져왔다. 안성우(184cm, G)가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했다. 이어 자유투 득점과 스틸을 더해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워니도 3점포를 터뜨렸다.


3Q 서울 SK 64–50 우츠노미야 브렉스 : MVP 안영준

[3Q 안영준 주요 기록]
- 10분, 11점(야투 : 5/7) 3리바운드


SK의 후반 출발이 좋지 않았다. SK는 외곽에서 실점과 실책을 헌납했다. 야투 정확도도 떨어졌고, 약 4분 동안 9-0 스코어링 런을 허용했다. 그러자 SK 벤치에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에디 다니엘이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플레이를 펼쳤지만, SK는 공격리바운드에서 밀렸고 실점으로 이어졌다. 점수 차가 투 포제션 차(53-48)로 좁혀졌다.

위기의 순간 안영준의 MVP DNA가 발휘됐다. 3점포 포함 연속 9점을 몰아쳤다. 다시 두 자릿수 차(62-50)로 격차를 벌렸다. 워니도 속공 득점을 더했다.

4Q 서울 SK 84–78 우츠노미야 브렉스 : 1차전 패배를 설욕한 SK

워니가 3점포로 마지막 쿼터 시작을 알렸다. 이어 루키들이 다시 힘을 냈다. 안성우는 저돌적인 림어택과 스틸 후 단독 속공을 마무리했다. 다니엘도 페인트존에서 페이크로 상대를 속인 뒤 자유투를 얻어냈다.

SK는 신인들의 활약과 먼로의 3점포로 크게 달아났다. 워니도 득점에 가세했다. 점수 차가 23점 차(80-57)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우츠노미야의 외곽 성공률이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SK의 집중도가 떨어졌다. 그 결과 SK가 10점 차(80-67)로 쫓겼다.

안영준이 재빠른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냈다. 그러나 1구를 놓쳤고, SK는 다시 연거푸 외곽포를 얻어맞았다. 점수 차는 81–76. 경기 종료 13초를 남기고, 워니가 귀중한 3점포를 터뜨렸다. 결국 SK가 앞서 벌어둔 점수 차로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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