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장민국+허일영 3P 8개 적중’ 베테랑 활약한 LG, 삼성전 8연승 질주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20: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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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삼성에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창원 LG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107–79로 꺾었다. 시즌 27승(11패)째와 삼성전 8연승을 질주했다.

두 베테랑 장민국(15점)과 허일영(9점)이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아셈 마레이(22점 13리바운드)도 페인트존에서 위력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유기상(14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Q 창원 LG 26-18 서울 삼성 : ‘골 밑의 지배자’ 아셈 마레이

[LG-삼성 스타팅 라인업]
-LG : 양준석-유기상-정인덕-장민국-아셈 마레이
-삼성 : 한호빈-신동혁-저스틴 구탕-최현민-케렘 칸터

[1Q 아셈 마레이 주요 기록]
- 7분 9초, 12점(2점슛 : 6/9) 7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1스틸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관절염으로 결장했다. 삼성은 외국 선수 한 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 경기 전 김효범 삼성 감독은 케렘 칸터(203cm, C)의 파울트러블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아셈 마레이(204cm, C)가 백다운 공격으로 칸터를 공략했다. 큰 압박 없이 페인트존에서 연이어 득점을 올렸다. 삼성이 외곽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마레이가 스틸 이후 곧바로 속공을 마무리하는 등 연속 6점을 퍼부었다.

2Q 창원 LG 61-33 서울 삼성 : 베테랑의 품격

[장민국-허일영 전반 주요 기록]
- 장민국 : 11분 42초, 12점(3점슛 : 4/5) 3리바운드
- 허일영 : 7분 45초, 9점(3점슛 : 3/3) 1리바운드


LG의 주축 포워드진 칼 타마요(202cm, F)와 양홍석(195cm, F)이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 하지만 베테랑들이 그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있다.

장민국(199cm, F)은 지난 수원 KT전에서 3점포 세 방 포함 10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도 경기 초반부터 뜨거운 슈팅 감각을 보여줬다. 전반에만 3점슛 4개와 함께 12득점을 집어넣었다.

허일영(196cm, F)도 1월 23일 부산 KCC전에서 21점을 기록하는 등 팀에 큰 보탬이 됐다. 이날도 2쿼터에만 3점포 세 방을 터뜨렸다.


3Q 창원 LG 87-51 서울 삼성 : 벌어지는 격차

삼성도 추격에 나섰지만, LG의 화력이 더 강했다. 유기상(188cm, G)과 장민국이 외곽에서 득점을 퍼부었고, 양준석(180cm, G)과 마레이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추격을 뿌리쳤다.

양 팀의 점수 차가 30점 차 이상으로 벌어졌다. 교체 투입된 윤원상(181cm, G)도 3점포 두 방 포함 연속 8점을 몰아쳤다.

4Q 창원 LG 107-79 서울 삼성 : 8연승

[LG, 삼성전 상대 전적 결과]
1. 2025.01.15. vs 서울 삼성 : 84-79 (승)
2. 2025.02.27. vs 서울 삼성 : 74-62 (승)
3. 2025.03.26. vs 서울 삼성 : 92-69 (승)
4. 2025.10.18. vs 서울 삼성 : 75-64 (승)
5. 2025.11.12. vs 서울 삼성 : 95-83 (승)
6. 2026.01.02. vs 서울 삼성 : 80-62 (승)
7. 2026.01.07. vs 서울 삼성 : 83-70 (승)
8. 2026.02.05. vs 서울 삼성 : 107-79 (승)
* 7G 연속 두 자릿수 차 승리


LG는 큰 점수 차의 영향인지, 쿼터 초반 실점과 턴오버로 주춤했다. 그러자 마이클 에릭(211cm, C)이 속공 덩크슛 등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LG는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했다. 또한 경기 종료 4분 46초를 남기고, 주축 선수들을 모두 불러들여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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