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안영준·김낙현 공백? 톨렌티노·워니가 있다!’ SK, 현대모비스에 진땀승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6 20: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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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부상자들의 공백을 이겨냈다.

서울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8–75로 꺾었다. 시즌 23승(15패)을 달성했다.

알빈 톨렌티노(25점)가 3점포 5방을 더해 부상자들의 공백을 메웠다. 자밀 워니(21점 9리바운드)와 에디 다니엘(10점)도 승리에 기여했다.

1Q 서울 SK 23–17 울산 현대모비스 : 부상 공백을 메워라!

[SK-현대모비스 스타팅 라인업]
- SK : 오재현-에디 다니엘-알빈 톨렌티노-최부경-자밀 워니
- 현대모비스 : 박무빈-서명진-조한진-이승현-레이션 해먼즈


팀의 메인 가드인 김낙현(184cm, G)이 지난 부산 KCC전에서 부상으로 이탈했다. 경기 전 전희철 SK 감독은 “오펜스 조정이 들어갔다. 공격 옵션은 (알빈)톨렌티노에게 치우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빈 톨렌티노(196cm, F)는 워니의 핸드오프를 받아 공격을 전개했다. 또한 3점포 두 방으로 자신의 장점인 슈팅 능력을 보여줬다.

에디 다니엘(191cm, F)은 내외곽에서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또한 현대모비스의 에이스 서명진(188cm, G)을 밀착 수비했다. 워니도 페인트존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백다운과 풋백 등으로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2Q 서울 SK 46–35 울산 현대모비스 : 신구의 조화

SK는 쿼터 초반 오세근(200cm, F)과 워니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두 자릿수 차(28-17)로 달아났다. 이후 연거푸 외곽포를 얻어맞았지만, 젊은 선수들이 힘을 냈다. 안성우(184cm, G)와 김형빈(201cm, F)이 잇달아 득점으로 응수했다.

SK는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높였다. 톨렌티노가 현대모비스의 속공을 체이스다운 블록슛으로 저지했다. 이어 워니도 블록슛으로 상대의 턴오버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도 추격에 나섰지만, 오세근이 다시 3점포로 찬물을 끼얹었다. 다니엘은 공격 리바운드와 속공 전개 등 팀의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3Q 서울 SK 57–56 울산 현대모비스 : 아쉬운 쿼터 마무리

SK에 악재가 생겼다. 쿼터 시작 약 48초 만에, 다니엘이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그리고 SK는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 허용으로 4점 차(46-42)까지 쫓겼다.

SK는 공격 리바운드에서 여전히 밀렸지만, 다행히 추가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SK는 자유투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톨렌티노가 스틸 이후 속공에 참여해 득점을 마무리했다. 동시에 현대모비스의 작전 타임을 소진시켰다.

그러나 SK의 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워니가 분투했지만, SK는 외곽에서 연거푸 실점했다. 또한 존 이그부누(211cm, C)의 앨리웁 덩크슛과 함지훈(198cm, F)의 점퍼를 허용해 1점 차(57-56)로 쫓긴 채 마쳤다.

4Q 서울 SK 78–75 울산 현대모비스 : 연패 설욕

[2025~2026시즌 SK-현대모비스 상대 전적]
1. 2025.10.17. vs 현대모비스 : 75-78 (패)
2. 2025.11.19. vs 현대모비스 : 89-68 (승)
3. 2025.12.21. vs 현대모비스 : 74-87 (패)
4. 2026.01.22. vs 현대모비스 : 71-78 (패)
5. 2026.02.06. vs 현대모비스 : 78-75 (승)


SK는 톨렌티노의 3점포로 급한 불을 껐다. 이어 오재현(187cm, G)마저 외곽포를 적중시켰다. 톨렌티노의 손끝이 식을 줄 몰랐다. 연속 3점포로 두 자릿수 차(69-58)를 만들었다. 그러나 SK는 야투 실패와 턴오버로 추격을 허용했다. 양 팀의 간격은 다시 1점 차(71-70).

SK는 속공 기회를 내줬지만, 워니가 블록슛으로 가로막았다. 그리고 결정적인 먼 거리 3점포를 꽂아 넣었다. 그러나 오재현의 패스 미스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남은 시간은 36.2초, 점수 차는 76-74. 승부가 다시 미궁에 빠졌다.

SK는 다시 실책 위기에 몰렸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정정됐다. 이후 톨렌티노가 천금 같은 돌파 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의 자유투 득점도 빗나가면서, SK가 진땀승을 거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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